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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중촌(中村)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다. 대흥리의 중간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중촌’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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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추장이 늙어서 자기의 추장직을 아들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세 아들을 데리고 사냥을 나갔다. 
      
      눈앞에 큰 나무가 있었다. 
      그 나무 가지에 독수리가 앉아 있었다. 
      
      추장은 맏아들에게 물었다. "저 앞에 무엇이 보이느냐?" 
      맏아들이 대답했다. "하늘이 보이고 나무가 보입니다." 
      
      추장은 실망하여 둘째아들에게 물었다. 
      "저 앞에 무엇이 보이느냐?"
      둘째 아들이 대답했다. 
      "나무가 보이고 나무 가지에 앉아 있는 독수리가 보입니다."
      
      추장은 역시 실망한 빛으로 막내아들에게 물었다. 
      "저 앞에 무엇이 보이느냐?" 
      
      막내아들이 대답했다. 
      "독수리가 보이는데 두 날개가 있고 
      그 날개들이 마주치는 곳에 독수리의 가슴이 보입니다." 
      
      추장은 기쁨으로 외쳤다. "그곳을 쏴라." 
      막내아들의 화살은 독수리의 가슴을 명중시켰다. 
      물론 추장은 막내아들에게 추장의 위를 물려주었다. 
      
      자기의 목표하는 바를 확실하게 내다보는 인간이 
      지도자가 될 수 있음을 교훈하는 인디안의 전래동화이다. 
      
      그들이 들로 나온 목적은 사냥이었다. 
      그렇다고 하면 하늘을 보거나 나무를 보거나 막연하게 
      독수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치 않다. 
      
      목적은 사냥이므로 독수리를 쏘아야할 것이며, 
      큰 독수리는 다른곳을 맞추면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 날의 목적으로 볼 때 꼭 보아야 할 한 군데는 
      온 우주 안에 독수리의 가슴 한 군데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 정치가든 예술가든 그리고 어떤 일을 하든
      자기가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정확하게 보는지 알아야 한다
      
      가난한 백성들의 신음을 외면하고 아픔을 멀리한다면
      올바른 지도자가 아니며
      친구를 배반하고 은혜에 등을 돌리는 자도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올바른 후계자를 고르는 추장의 지혜를 보면서
      우리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임을 알게 해 준다






       
               ♠마을 향우선후배님!♠














      벌써 정해년 새해도 16일이 지나가 버렸읍니다.
      모두 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시겠지요
      매일 뜻 있고 보람된 나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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