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망한 가슴속을 누를 길 없고 너무나 아프고 애절하여 떨리는 마음 둘 곳 없더니 그래도 형님의 친구분들 그리도 먼길 마다 않으시고 달려와 함께 그 슬픔 나눠주시고 위로해주시어 무사히 형님을 보내 드렸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그 은혜 어찌 갚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고 그 은덕을 가슴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빕니다.
가신분의 동생 철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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冥人이신 형님을 편한한 곳에 모셔드리고 ,
또한 조문객들을 모시느라 해서 여러가지로 신경도 많이 썼고,
고생도 많았을 줄 믿네.
아버지, 어머님에게도 深深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제수씨와 조카들,그리고 유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 전하네.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 항상 행운으 함께 하시기를 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