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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중촌(中村)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다. 대흥리의 중간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중촌’이라 부르게 되었다.
2006.09.28 17:30

마지막 한 수

조회 수 1483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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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한 수 영국의 대영박물관에는 다양한 유물들과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곳에는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특이한 미술품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바로 마지막 한 수 라는 제목의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악마와 한 인간이 서양 장기를 두고 있는 장면을 그린 것인데 악마는 인간을 거의 이긴 듯 의기양양해 인간을 가소롭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고 인간은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궁지에 몰렸다는 듯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승부는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 마지막 한 수가 아직 인간에게 남아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자포자기만큼 커다란 실패는 없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해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은 없습니다.
      아무리 절망의 나락에 빠져 있다 해도 우리에겐 마지막 한 수 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중촌 향우 선후배님! 기억하십시오. 우리 모두가 스스로 삶을 포기하지 않는 한 마지막 한 수 로 자신의 인생을 역전시킬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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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촌 2006.09.29 09:55
    대 선배님!

    정말 좋은내용입니다.
    혹연 절망을 갖고있는 금산면 향우님들이 있으면
    이 글을 읽고 희망과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동촌에서 몬당넘어 학교를 나닐때 반드시 선배님의
    집앞을 지나쳐 다녔지요
    그때는 전혀알지도 못한 선배님이였지만 물론지금도 잘은 모르구요
    그러나 이렇게 컴에서  선배님을 만나뵙게 되어 참으로 기쁨니다.
    전 까마득한 후배랍니다.
    물로 선배님의 막내보다는 선배이구요

    좋으글 잘 읽고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날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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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채 훈 2006.09.29 13:50



    골몰 후배님!
    이렇게 본 부락 Site까지 방문 하시어 잊지 않으시고 뎃글까지 올려 주시어서
    무척이나 궁금하면서 한번 만나 보고푼 마음이네.

    "세상에는 자포자기 하는 것 만큼 커다란 실패는 없다고"

    항상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는 마음의자세가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더 없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하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다고, 긍정적인 사고로 생활하여 보세나.
    시간이 나시는 데로 이 Site에서 만나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시네.
    항상 건강하시고,뜻하시는 일들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빌면서.
    풍요롭고,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시게.






          반지에 새겨진 글귀!

          유대 미드라시(midrash)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다윗 왕이 궁중의 한 보석 세공인을 불러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하여 반지 하나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매우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그리고 동시에 그 글귀가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느니라."

              보석 세공인은 명령대로 곧 매우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습니다.
          그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왕의 황홀한 기쁨을 절제해 주고 동시에 그가
          낙담했을 때 북돋워 드리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떤 말을 써 넣어야 할까요?"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이런 말을 써 넣으시요.

              "이것 역시 곧 지나 가리라!"
          "왕이 승리의 순간에 이것을 보면 곧 자만심이
          가라앉게 될 것이고, 그가 낙심중에 그것을
          보게 되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입니다."

          모든 것은 다 순간이요, 곧 지나가 버리는 것임을 알 때,
          우리는 성공이나 승리의 순간에도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교만해지지 않을 수 있고, 실패나 패배의 순간에도
          지나치게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행복이나 슬픔에 빠진 순간에
          "이것 역시 지나가 버립니다." 라는 말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쉽게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고 무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 것 같네그러?
           
          골몰 후배님! 
          항상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 해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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