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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중촌(中村)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다. 대흥리의 중간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중촌’이라 부르게 되었다.
2006.07.08 00:17

"줄탁동시"

조회 수 136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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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탁동시


불가의 화두중에 '줄탁동시'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미닭이 알을 품고 있다가 때가 되면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을 쪼개되는데 이것을 '줄' 이라 하고,
어미닭이 그 소리에 반응해서 바깥에서 껍질을 쪼는 것을 '탁' 이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이 '줄탁'은 어느 한쪽의 힘이 아니라
동시에 일어나야만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껍질 안의 병아리가 힘이 부족하거나,
반대로 껍질 바깥 어미 닭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병아리는 죽음을 면치 못하게 되지요.

부화.jpg

껍질을 경계로 두 존재의 힘이 하나로 모아졌을 때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이 비유는
결국 이 세상은 혼자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타인의 관계속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벽암록'에 나오는 말입니다.
줄탁의 인연을 생각해 보는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삶 또한 그러해야...

결론은 사랑입니다. 서로 사랑합시다~


부화3[1].jpg
 
                                   
                                                                               중촌 향우 선후배님 !

                                                      더위에 건강 조심 하세요
                                                                                                                 중촌 향우 김  채  훈  올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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