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사공은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한동안 말없이 가던중
교수는 사공에게 질문을 던졌다.
*교수: 사공, 자네는 철학을 아는가?
*사공: 아뇨, 저같이 배만 저은 놈이 철학을 어찌 알겠습니까.
*교수: 자네는 인생의 1/4을 헛살았구만.
*사공: ........
한참 뒤 교수는 다시 사공에게 물었다.
*교수: 사공, 자네는 천문학을 아는가?
*사공: 아뇨, 저같이 강줄기만 왔다갔다 한 놈이 어찌 알겠습니까.
*교수: 자네는 인생의 1/4을 헛살았구만.
*사공: ............
잠시 시간이 흐른 뒤 교수는 다시 사공에게 물었다.
*교수: 사공, 자네는 지리학을 아는가?
*사공: 아뇨, 저같이 하루 살기 벅찬 놈이 어찌 지리학을 알겠습니까.
*교수: 사공, 자네는 인생의 1/4을 역시 헛살았구만.
*사공: ...............
인생의 3/4을 헛살아온 사공, 그리고 질문을 던진 교수,
그들은 다시 강줄기를 따라 가던 중, 급작스런 물살에 휩쓸려
배가 전복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첨벙 첨벙~!!)
*사공: 교수님, 수영할 줄 아십니까?
*교수: 아...니, 모르오.
*사공: 교수님, 교수님은 인생 전체를 헛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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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삶에서 최고의 목적이라고 추구하는 것,
그것은 혹시 인간으로서 알아야 가장 기본적인 것도 모른체
현실과 사람들의 이목에 얽매어 끌려가고 있는 허상 아닙니까?
인간이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과 인생의 해답은 따로 있습니다.
하늘과 땅이 일러주는 원리와 삶의 지혜에 눈뜨시길 바랍니다.
-자두마루 拜上-
아침에 출근해서 이런 좋은 내용의 글을 읽고
하루를 시작하는 즐거움......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고인데 인간들이 현실자체에 불만이 많아서 항상
걱정하고 주위를 너무 의식하고 그런것 같네
즐겁고 좋은 하루되시길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