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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중촌(中村)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다. 대흥리의 중간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중촌’이라 부르게 되었다.
조회 수 2253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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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지금
어느 곳에서나 살 수는 있지만
그래도 인심과 편안함은 내 고향 내 마을 중촌 만큼 좋은 곳이 있을까 싶네요

근본적으로 인생이란 불만스러운 까닭은...-수자타-
1. 삶이 완전하지 못하고
2. 1년에 휴가가 단지 몇일 뿐이고
3. 우리의 기쁨이란 한정되어 있고
4. 아무도 영원히 살수 없고
5. 몸을 자주자주 씻어야 하고
6. 유로 고속도로에도 차가 밀리고
7. 즐거움에서만이 아니고 고통에 의해서도 배워야 하고
8. 내이름을 알아주는이 별로 없고
9. 삶이 불만스런운 게 아니고 때로는 다투어야 하고
10. 대부분의 행복이 그저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들만에 걸려 있다는 등등의 때문

그래서 인생이란 '얽히고 설킨 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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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보기 2004.08.12 17:44
    정호야.
    내 인생에 가장 불만스러운 것은
    가난하다는 것이다.
    이것만 아니면 만사가 행복할 것 같다만
    모르지 그것이 해결되믄 몸이 아퍼 버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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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 2004.08.13 10:35
    그래 우리 모두 그런 생각은 하곤해

    서울생활 20년이 지난 지금은 생각이 변했지만
    처음 고등학교졸업반 해 추운 겨울에 상경하여
    낮설고, 춥고, 답답하여 3정거장 정도를 걷는데
    세상에 나혼자 뚝 떨어져 있는 그런기분이더라
    왜 우리 부모님은 서울에 안 살고 시골계신것이 불만이었으닌까

    보기야
    난, 굳은 의지로 지혜롭게 사는 친구 모습이
    돈 많고 대강 사는 재벌 2세보더 훨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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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 2004.08.13 16:52
    농부의 삶(정찬주 작)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한 마을에 사는 구씨 노인이다.
    그는 꾸밈이나 거짓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삶을 순리대로 쫓아 세상으로부터 잊혀진 듯 사는 이 산중의 농부를 삶의 구경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초보 농사꾼 티를 못벗어 농사일이 서툴고 실수도 많지만 날마다 밟고 지나가는 그 밭에서 진리를 깨닫는다. 흙이 있으니 배추와 상추가 자라고, 배추와 상추가 있으니 흙이 살아나는 것이다.
    햇볕이나 비나 바람 중에 어느 하나만 없다 해도 채소는 살아날 수 없을 터. 만물의 영장이라고 호기를 부리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알게 모르게 서로 얽혀 있는 것이다.
    산 아래에서 보기엔 ‘밭이 낭만적이고 정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으며 손발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땀을 흘려야만 적기에 씨 뿌리고 열매를 거둬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밭은 ‘결코 식물이 얌전하게 자라는 곳이 아니다. 생존경쟁이 치열한 세상의 저잣거리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운동선수들이 격전을 치르는 운동장처럼 땀이 뚝뚝 떨어지는 곳’임을 깨닫는다.(‘밭은 치열하다’)
    뒷 사람을 위해서 매화나무 묘목을 심고(‘깨달음이 있는 밭’), 소에게 쟁기질 품삯을 주며(‘소에게 품삯을 주다’) 산신령 드시라고 뒷산에 더덕을 심는 모습(‘뒷산에 더덕을 심는 뜻은?’)은 바로 그러한 깨달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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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수 2004.08.23 07:42
    정호..정말반갑구만?
    그리고 ..최보기자네정말오렌만이구만. 초등학교때만나고지금이렇게
    이름을서신으로불러보고있으니까.
    우리가처음만나서마지막으로본게언제인지도머리속에서아른거리는구만...
    보기혹시친구는나를알아보겠는가 .
    정호 친구역시나를알아보겠지,
    어느덧더위는 한풀꺾이고 아침에 찬바람이불고있으니.
    이제또한해가저물어가나, 올여름은유난히도더위와싸워서어떻게
    하루하루을보낸지도모르겠고......
    친구들몸건강하길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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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 2004.08.23 10:43
    영수야
    그럼 생각나고 말고
    어떤 일을 하면서 어디서 살고 있으신가?
    아무쪼록 잘지내고
    이렇게나마 만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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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의남 2004.09.21 10:53
    형~!
    추석명절 잘보내고 오십시요(x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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