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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중동(中洞) : 원래 신촌에 속한 마을로서 내동, 중동, 상동으로 분리되었으며 고개를 넘어 마을 중간에 위치한다 하여 “목넘” 또는 중동(中洞)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5.01.07 05:13

크고 그리고 넓게

조회 수 2379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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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증세를 견디다 못한
한 사람이 용하다는 의사를 찿아가
자신의 고통을 호소했다.
한참 동안 환자를 관찰하던 의사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말했다.
어허 이런 일이 있나.
지금 당신은 두통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보다
당신이 걱정해야 할일은 턱 밑에 난 점입니다.
이 점이
조금만 더 커지면 당신은 큰일 납니다.
아니 그럴리가요?
이 점은 벌써 10년 전 부터 있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증세도 느끼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점이 걱정입니다
아무쪼록 잘 관찰하십시오
의사의 이 말을 들은 환자는
꺼림직한 기분이 들었다.
집에 돌아와서도
의사가 말한 턱 밑의 점이
자꾸만 신경이 쓰여
하루에도 몇번씩 거울앞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열흘이 지나고 보름이 지나도
점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환자는 그것이 또 걱정이었다
혹시 안으로 번지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하던 그는 다시 그 의사를 찿아갔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턱 밑의 점은
아직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지요
의사는 턱밑의 점을 가볍게 확인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아주 다행 입니다
지금까지 변화가 없었다면
더 이상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두통은 어찌 되셨나요?
두통이요?
그러고 보니 제가 점에만 신경을 쓰는라
두통은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허허 그럼 두통은 다 나았나 봅니다.
점 걱정도 하지 마십시오
그제서야 환자는
의사가 왜 점 이야기를 했는지 알게 되었다.
건강을 생각 한다며
이렇게
정신적인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육체의 건강에만 신경을 쓰느라
정신의 건강은 돌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만큼의 정성을
오히려 정신의 건강을 위하여 바쳐야 할것이다
육체란 아무리 좋은 조건에서도
불과 100년 정도 밖에 버티지 못하지만
정신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매국노 이완용 (1858-1926 ) 긴 68 역사도
애국자 유 관순 (1904-1920 )열사의 짧은 16년
영혼에 비하면 상대가 되지 못하는것이
그 좋은 예 일것이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
라는 명언만 귀 담아 듣지 말고
우리와 같은 모든 생명체는  반드시 죽는다.
는 진리의 말에도 귀 기울일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근시안적인 감각에서 벗어나
크게 그리고 넓게 사는 방법을 알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찿는가 , 중에서.
?
  • ?
    대윤이 2005.01.07 06:33
    하하하 맞습니다.
    너무나 어렵다고 생각되는 그런일들이
    다른 사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생각의 차이가 이렇게 많은것을
    바꾸게 하네여.

    증말 멋진 글입니더. ㅎㅎ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음악 하나 깔아야 되것네.

    건강 조심하세여...,
    아~참 아니지 언제가는 죽을긴데 대충대충 삽시다. ㅎㅎㅎㅎㅎㅎ
    농담입니더.
  • ?
    순천 후배 2005.01.08 20:09
    선배님 반갑습니다..
    이제 인사 드리내요 그 동안 잘계셨지요..
    건강은 어떤지 궁금해요..
    건강하시지요..
    우리가 살면서 정신적인 병이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때가 많아요 ...
    저도 마찬가지구요......
    육체가 아파야 병원을가고 신경을 쓰지 ..
    정신적인 병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대요....
    자기 스스로 병은 만든다고 하던대...
    선배님 글 잘 읽고 조언도 받고 갑니다..
    이제 종종 선배님 보려 올께요

  • ?
    순천 후배 2005.01.08 20:11

    선배님!!을유년에는 선배님께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 할께요
  • ?
    blue 2005.01.09 04:18
    순천 후배님
    채팅 창에서 참 많이 즐거웠었는데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니
    뭐라고 이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 할지....
    을유년 새해에는 남편 분이 하시는일
    더 더욱 번창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성가정 이루길 기원합니다.
  • ?
    김학중 2005.01.11 18:07
    순이 후배 이국만리 먼 땅에서
    이렇게 고향을 잊지 않고 방문을 해주니 고맙고 방가우이
    중동 선후배를 대신 해서 인사 함세
    올 을유년에도 건강 하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길 빌어 보네

    그런데 순천 후배라 누구지?
    나두 순천에 사는데 무척 궁금 하군
    실명을 밝힐순 없는가?

    가명을 쓰니 무척이나 궁금 하군 하하하
    모두들 건강 하시게
    선배님들도 건강 하시구요~~

    (^:^)(^:^)순천에서 김학중이가(^:^)(^:^)
  • ?
    순천후배 2005.01.12 08:23
    선배님!!안녕하세요..
    곶감 열두개가 또 손에 가득 들고 하나 하나 빼 먹으러니
    너무 아까워 못 먹겠어요........
    이제는 하나를 먹어야 하는대 어절수 없이 또 먹고.
    이렇게 먹다가 보면 열두개 금방 먹겠지요.........
    타국에서 애들과 보내는 시간도 이제는
    익숙해서 한편으로는 재미도 있겠어요.......
    요즘은 시간이 왜 이리 잘가는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안가서 혼자 외로울때도 있었는대
    이제는 시간이 금입니다..
    가는 세월 잡을 수는 없겠지만 열심히 살고 싶어요
    선배님도 건강하시고.
    모든 축복이 선배님께 가득하길 멀리서 후배 다시 한번 기도 합니다..




    김 학중 선배님께..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도 순천 사는대 선배님도 순천 사시내...
    저는 18기입니다.........
    (전화 번호 가르쳐 주시면 연락 드릴께요)
    반가워요 여기서 순천 선배님을 만나서 기뻐요..
    이름은 다음에 말씀 드릴께요 ...
    선배님도 건강하시고 .
    올해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빌께요....
  • ?
    김학중 2005.01.12 19:00
    하하 18 기라~~??
    글쎄 누군진 몰라도 신촌 사는지
    글구 왜 가명을 쓰는지는 모르지만
    궂이 실명을 밝힐 필요는 없지만
    여긴 고향의 방이니깐 실명을 써도 되지 않을까 ?
    아무튼 여기 중동방을 들어와 대화도 나누고 고향소식
    들으니 좋은일이긴 하지 ...

    그려 전화 번호 달라....하하하
    연락하고 사는게 좋은거지 모든 선후배 분들도 연락이나 하고
    살아야 사람 사는맞이 나지 않을까 싶구먼
    누구든 연락 환영...ㅋㅋㅋ

    011-602-9900
    이~멜 : khj99@paran.com
    누군든 이멜 이나 전화 줘도 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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