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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중동(中洞) : 원래 신촌에 속한 마을로서 내동, 중동, 상동으로 분리되었으며 고개를 넘어 마을 중간에 위치한다 하여 “목넘” 또는 중동(中洞)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4.12.10 02:42

운명을 바꾼다

조회 수 196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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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싸울 때마다 뛰어난 지략을 구사하여 매번 승리만 하는
유능한 장군이 있었다
그러던 중 그는 열 배도 넘는 적군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감에 넘쳐 이번 싸움에서도
승리를 장담하고 있었지만 워낙 상대가 상대인지라 참모들과
부하들은 내심 불안에 떨고 있었다.
장군은 바로 그 점을 염려하고 있었다
장군의 군대가 전쟁터로 향하던중 한 사당 앞을 지날 때였다.
장군이 잠시 참배를 드리겠다며 말에서 내렸다.
그리고는 경건하게 참배를 드리고 나서 주머니에서 동전 하나를
꺼내어 참모와 병사를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방금전에 우리의 신에게 이렇게 빌었다
내가 들고 있는 이 동전을 하늘높이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신이 우리편이 되어 우리를 승리하게 해 주시는 것으로 믿을것이며
뒷면이 나오면 적군의 편이되어 우리를 패배하게 하는 것으로 믿겠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의 신께서는
우리가 승리할것이냐
아니면 패배할것이냐를 결정해 주실것이다
이렇게 말하며 장군이 하늘높이 동전을 던지자
참모들과 부하들은 몹시 긴장했다
자신들의 앞으로의 운명이 이 동전 하나에 달려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결과는 앞면이였다.
그 순간 모든 참모들과 부하들은 함성을지르며 기뻐했다.
마치 전쟁에서 이기기나 한것처럼 즐거워했다.
우 와 ! 앞면이다 우리가 이긴다.
신이 우리의 승리를 점쳐주셨다
빨리 가서 적군을 무찌르자
이렇게 사기가 충천한 참모들과 병사들은 곧 바로
전쟁터로 달려가 그야말로 신들린듯 싸워
1 대 10 이라는 절대적 열세를 딛고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참으로 대단한 활약이었고 놀라운 투혼이었다
싸움이 끝난후 참모 한명이 장군을 찿아와 말했다.
역시 신의 예시는 정확했습니다.
누구도 신이 내려준 운명을 거역할수는 없었나 봅니다
그러자 장군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주머니에서
동전하나를 꺼내 그 참모의 손에 쥐어주었다
참모가 그 동전의 앞 뒤 를 조사해 보니 양면이 모두 앞면뿐이었다.
자신감은 정말 중요하다
이긴다고 자신하는 사람은 이기는 방법을 찿게 마련이고
그래서 결국 이기게 된다.
그들은 어떤 불리한 상황에서도
이기는 방법은 반드시 있다 는 사실을 굳게 믿으며
그래서 그에 꼭 알맞는 방법을 생각해 낸다.
그렇게 되면 여기 이야기처럼 1 대 10 이라는 숫자적 열세도
쉽게 극복해 낼수 있을것이다.
이런 내용쯤은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흔히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그 운명이라는 것을
믿지 않으며
오히려 운명을 바꾸고 있는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폴래옹의 나의 꿈 나의 미래 중에서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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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윤이 2004.12.13 02:13
    백번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자신감이 굉장히 중요 하다고 봐요.

    요 앞전에 성웅 이순신에 대해서 누가 질문을하던데
    이순신이 해전 전투에서 몇번을 싸웠고 몇번을 이겼는지 아는냐구...,

    그 답이 무려 27전 전승 이었답니다.
    세계사 해전 사상 유례없는 압승 이다나요.

    아마도 이순신 장군의 지략과 자신감이 지금
    이시대에 필요하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봅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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