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동촌(洞村) : 마을이 용두봉(龍頭奉) 동북 골짜기에 위치한다하여 ‘골몰(谷村)’이라 부르다가 1907년에 마을 이름을 洞村(동촌)이라 개칭하였다.
조회 수 1153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서방님..!
이제 이年이 떠나간다고
그리도 무정하시옵니까?"

"그래 이年아,
나는 과거에는 미련웁따.
내 앞에는 오직 현재만이 존재한다."

"서방님..!
너무 하시옵니다.
이年과 365일 함께 한

그 애틋한 날들을
어찌 잊을 수 있사오리까?"

"시끄럽다, 헌年아 !
너에게 잘해주지 못한 내 마음 괴롭다,
그만 물러가라.."

"서방님,흑흑..!"

헌年이 서러워
돌아서며 흐느낀다.


"어험,새年아..!

다홍치마 노랑저고리 입고
내 앞에 예쁘게 앉거라..

내 너를 힘차게 품으마,
헌年에 대한 미련없이 너를
새롭게 사랑하마.."

새年이 방긋 웃으며 말한다.

"서방님 !
새年 기쁘옵니다.
서방님께 희망를 드리오리다.

희망주 한 잔 드시옵고
새年을 힘껏 힘껏 안으시옵소서,

불끈, 으스러지게
뜨겁게 안으시옵소서,

새年의 모든 것은
이제 서방님 것이 옵니다.
소원 성취 하시옵소서.."

"음,그래..
이리 가까이 오너라.더 가까이..
그리고..

이 광경을 본
헌年이 목을 놓고

퍼질고 앉아서
에고에고.. 통곡을 한다.


동촌 마을에구경오신분님들
새年을 사랑합시다 !! -

새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
    김승훈 2007.02.16 21:05
    저 년이 가니까
    새 년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금옥아!
    너도 새 년에 복 많이 짓고 
    지은 만큼만 받아라. 
  • ?
    유병운 2007.02.18 10:32
    동정마을 유병운입니다,
    멋진 해학 글 참 재미있네요 나도 새년 하고 신년 하고 두년다 품고 이년에는 그년 품에서 따닷하게 보내렵니다/
?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