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님들 안녕 하세요.

벌써 9월 첫 날입니다.
올해도 벌써 3분의 2가 지나가고
남은것은 3분의 1 밖에 없습니다.

9월이 되니 8월의 작열하든 태양도
서서히 열기가 식기 시작을 하는 달입니다.

농가 월령가에 보면
"구월이라 계추되니 한로상강 절기로다"
하고 읊었는데 이는 음력을 두고 하는 말이고
양력 9월에는 백로와 추분의 절기가 들어 있습니다.

어쩻든 하늘빛은 점점더 코발트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으며 더 높고 더 푸르게 보입니다.

천고마비니 등화가친이니 하는 말이 나올때도 되었습니다.

찌는듯한 무더위도 서서히 살아지고 하늘높게 날으는
고추잠자리도 그리고 매미소리도 이제는 뜸해 지는군요.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폭염 경보도 없을것 같고
불쾌지수 예보도 또 부패지수 예보도 없을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향우님들!

이 풍요롭고 시원한 가을하늘아래 오곡이 알알이 영글어 가듯이
향우님들의 가정에도 꿈과 사랑이 알알이 영글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9월 한달이 향우님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좋은 한달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보람있고 즐겁게 만들어가는 좋은날 되세요.

향우님들의 가정에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일들만 있으시기를 기원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