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5)늘청회장 윤용섭입니다
2005년 늘청회 정기 모임이 오는 일요일 행주산성에서 있습니다
늘앗테에서 나고, 자란,
그리고
부모님이 사셨던
우리들의 고향 늘앗테에서
우리들이 다시 뭉칠기회입니다
남녀노소 그리고
가족동반을 환영합니다
오시는 길 안내
회장 윤용섭, 수석부회장 김기태, 총무 김영호
019-399-9032
2005년 늘청회 정기 모임이 오는 일요일 행주산성에서 있습니다
늘앗테에서 나고, 자란,
그리고
부모님이 사셨던
우리들의 고향 늘앗테에서
우리들이 다시 뭉칠기회입니다
남녀노소 그리고
가족동반을 환영합니다
오시는 길 안내
회장 윤용섭, 수석부회장 김기태, 총무 김영호
019-399-9032
지난해 게시했던 글입니다.
잠깐 옛 늘앗테를 그리면서 향수에 젖어 봅시다.
우리가 살았던 늘앗테에서는
넓은 들과 산을 내달리며 몸을 키우고
우뚝 솟은 송곳대빡 산봉우리에 뜻을 세우고
흘러가는 구름 보며 그리움에 젖어 살았단다.
우리가 살았던 늘앗테에서는
저수지에 붕어, 미꾸라지, 개구리가 뛰고 달리며
산밭뚱 산에선 황소가 한가히 풀을 뜯고 있었고
당산에서 뻐꾸기 울음소리에 외로움을 달래며 살았단다.
우리가 살았던 늘앗테에서는
담 넘어 닭 우는 소리에 세월 가는 소리를 듣고
노란 병아리 어미 따라 삐약삐약 종종걸음 치고
까치 우는 소리에 반가운 손님 기다리며 살았단다.
우리가 살았던 늘앗테에서는
뒤논깨 개논의 개구리 울음소리 반갑고
청령끝 보리밭에 꿩 울던 소리에 가슴 설레고
송아지가 어미품 찾아 구슬피 울던 곳에서 살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