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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평지(平地) : 어전(於田)이란 지명은 본시 고개밑에 마을이라하여 “늘앗” 또는 “고개밭”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어전(於田)이라 표시(表示)했다. 그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어전리(於田里) 동쪽에 있는 “늘앗터”를 평지마을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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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금산초교시절(1970년도)어버이날이나 운동회가 끝날 무렵이면
마을 대항 노래자랑을 하였는데 그 때마다 진도아리랑을 불러 평지가 우승했습니다.
특히 재섭이 모친님, 뒷논께 용택이 모친님, 학섭이 모친님, 양섭이 모친님, 고인이 되신
여순이 모친님께서 늘앗테 명가수 이셨는데 그 때의 그 노래가 귓전에 들립니다.
그 분들의 노래는 아니지만 그 추억속에서 노래감상 하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오다가 가다가 만나는 님은  폴목이 끊어져도 나는 못 놓겄네

-물너메 총각은 절대야 소리  물질는 큰애기가 한숨이로고나

-십오야 밝은 달 구름 속에서 놀고  이십안짝 새 큰애기 내 품속에서 논다

-저 건네 저 가시나 엎우러져라  일세나 주는 떼끼 보듬어나 보자

-춥냐 더웁냐 내 품안으로 들어라  비개가 높고 야차면 이내 팔을 비고

-허리똥 늘어지고 가느쪽쪽한 큰액아  앞동산 좁은 질로 날만 찾아 오너라

-치매끈 잘라매고 논 샀더니  물좋고 밭 존 데로 신작로가 난다

-신작로 난 일도 내 원통한데  비 무라는 고지서가 나왔네

-저 건네 저 가시나 앞가심 보아라  없는 호박이 두 통이나 열었네

-만주야 봉천은 얼마나 좋아   같은 날 버리고 만주 봉천을 가는가

-일본아 대판아 다 무너져라  로 걸어서 임 찾아 가자

-신작로 복판안에 솥 때는 저 사람  정 떨어진 데는 못 때워주요

-육칠월 장마에 삼천게 뜨고  야 수단에는 큰애기 몸이 동당 떴네

-십오야 밝은달 흔 양산 받고  아장 걸는 것이 갈보로구나

-울타리 밑에서 깔 비는 총각  만 채고서 떡 받어 먹게

-떡은 받어서 망태에 담고  만 채고서 날 따라오게
  • ?
    金法寬 2004.01.29 18:05
    자! 지금부터 금산국교에서 마을 대항 노래자랑을 시작합니다.
    타부락 가수님은 혼자 구령대에 올라와서 '섬마을 선생님' '동백아가씨' 등을 많이 불렀다.
    하지만 늘앗테는 구령대에 재섭이 모친님, 뒷논께 용택이 모친님, 학섭이 모친님, 양섭이 모친님, 고인이 되신 여순이 모친님께서 다 올라오셔서 진도아리랑을 선창으로 부르시면
    마을 엄니들께서 강강술래 처럼 손을 잡고 빙빙 돌면서 후창을 하시면서 단합을 과시하였다.
    마을 엄니들께서 부르신 진도아리랑 대합창은 노래자랑을 떠나서
    타부락 엄니들을 축제분위기로 이끌어 내는 일등공신의 큰 축제가 되었다.
  • ?
    학섭 2004.01.29 20:59
    형은 기억력,
    상상력,
    표현까지.
    꼭 운동회 구경는 기분이네여.

    올엔 시간내서 우리 아이들운동회 꼭 참석한번 해 볼랍니다!!!!
    금산국민학교 운동을 생각 함시롱...

    양섭이 학용이 기태 학수가 요세 통안보이네, 떡국 다먹었음.
    빨리와 형님께 인사여쭤라....

    선배님 후배님 많이많이 오세요.
    맛난차는 학열이형이 계속준비 한답니다...

  • ?
    金法寬 2004.01.31 09:56
    우리도 그 시대로 돌아가서 단합을 하여보세
    위 처럼 축제분위기면 무엇이 부럽당가.
    그 엄니들의 혈통을 받았승께 단합이 잘 되리라 믿네.
    학섭이 동상 내 말이 맞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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