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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석교(石橋) : 원래 마을명을 “참우골” 돌다리라 불렀다 한다. 전하는 말로는 전씨(田氏)장사와 박씨(朴氏)장사 두분이 태어나서 개목장지 하천에 큰돌다리를 놓고 힘자랑하는데 실패하여 두분이 돌아가셨다고 한다. 참우골은 우물물이 참말로 좋다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돌다리가 “똘똘이”로 변했으며 지금 팔경중 일경인 석교낙안(石橋落雁)으로서 바다에 기러기가 앉는 풍경을 자랑한 것이라 한다. 지금은 돌석(石)과 다리교(橋)자를 합쳐 석교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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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석교향우회_

김일광님 별세(8.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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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부 2004.09.01 08:36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소식을 늦게 접해 이제사 조문의 글을 올려 가신님께 송구스럽습니다.
    부디 못다한 한이 있었다면 저 세상에서
    마음것 이루고 극락왕생의 평화를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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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댁(유애자) 2004.09.01 09:34
    많은 분들의 수고로움이 있어
    돌아가신 분의 마지막 행렬이 외롭지 않아 보입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일광이 친구!!**

    준비 안된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에
    가슴이 먹먹해서 할말이 없네.
    너무나 일찍 황망히 가버린 친구야!
    어떤 말로 그대의 원통함과 억울함을 대신할 수 있으리......
    아마도 천상에 높은 분이 너무 그대를 어여삐 여겼나 보이
    이리 빨리 데려간 것을 보니.....

    모두들 떠난 고향에서 고향지킴이로 살아가기가
    어디 그리 쉬웠으랴!
    비워내고 비워내고 삼키우고 또 삼키우고
    푸른 들판처럼 정직하고 순하게 살려고 애쓴 친구야!

    남겨 놓고 가는 인연 걱정되어
    차마 눈감기가 힘들었을 가엾은 친구야!
    그대의 못다한 꿈과 희망 우리들 가슴속에 눈물처럼 박혔으니
    모두 다 털어버리고 훨~훨~ 새처럼 날아가소.

    한 많고 고단했던 이승의 나날 미련 가져 무엇하리.
    부디 극락왕생하여 천만세를 누려 보소.

    산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지니 너무 많이 걱정말고
    그대 부디 좋은 곳에 가거들랑
    좋은 기운 보내면서 힘만 조금 실어 주소.
  • ?
    공양현 2004.11.10 01:52
    이거시 먼소리여,

    어렸을 적에 재미삼아 저 깃대 내 들었었는데
    어이 그대가 저기 상에에 누워 있는겨.

    나부끼는 깃발은 그대의 갈길을 빛추는 거 같다고
    어느 서양의 시인이 말하드만,
    오늘 내 보니 그말이 맞네.

    타향은 내것이고
    고향은 자네 것이었건만
    다시만나지도 못하고
    어찌 그리 일찍 가는가?
    난 아직 반평생바께 안 살았다고 생각했는디.

    짧든 길든 한 생은 한 생이여.
    왔으면 가야제.

    가족들을 자네의 영으로 지켜주게나.
    네 얼마 도움이 되겠능가마는 함 들름세.

    그리고 내 자네 있는데 가거든 모른척 말게나.
    모두 가는 길은 간 것 뿐인데.
    왜 이리 눈물은 흐르는 고.

    내 일찌기 친구를 보낸적이 있고
    또 우리도 하나 하나 가리라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이번이 자네 차례인지는 몰랐네.

    가져 간들 뭐 하것는가?
    남는 한은 그냥 놔 두고 가게.
    내 그건 몰거네마는 그건 어디까지나
    살아있는 사람의 몫이네.

    자네의 몸을 바라보고 있을 자네를 생각하면
    가슴아프지만, 어쩔건가?
    난 자네를 다시 살릴수가 없네.

    먼저 간 친구 일광아,
    이제 책장을 접고
    다음 세상에 다시 만나세나.
    보거든 모른척 말고.

    써도 써도 아쉽구나,
    일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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