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줄곧 농협의 제 역할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결국은 농업인에게 필요하고 친근한 조직이라는 생각에 도달했죠”
민선 초대조합장부터 내리 3번째 거금도 조합을 이끌고 있는 장세선 조합장(51).
만년 적자인 농협을 맡아 단숨에 흑자로 전환한 그에 대해 조합원들과 거금도 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은 상상 그 이상이다.
지난 5년반 동안 기본급만 받고 조합장 일을 맡아 왔다는 말을 듣고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는 “조합장 취임전에 개인 사업을 할 때는 한달에 1천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조합장이라는 직책은 조합원을 위한 자리이지 않습니까. 한푼의 이익이라도 생기면 조합원에게 환원하는데 우리 조합은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며 사람좋게 웃어 보였다.
그는 지난 2001년에는 양파값이 폭락하자 전국에서 제일 먼저 양파밭을 갈아엎는 뚝심을 보여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한 그는 앞으로 오이 작물등의 작목반을 육성해 나가고 비가림 하우스 설치를 통해 상추등의 틈새 시장을 공략할 계획도 갖고 있다.
3선의 독재(?)체제에 들어선 만큼 앞으로의 농협운영 방향의 변화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거금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바탕으로 농업을 관광상품화 할 예정이며, 연륙·연도교가 개통될 것에 대비해 휴경지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농경지를 가꿔, 관광 거금도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금도농협은 더 이상 조합원만을 위한 농협이 아닌 주민 모두를 위한 농협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듬직하고 믿음직한 그가 있기에 거금도의 아름다운 섬 이야기는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규 기자 ss0419@kjtimes.co.kr
2004년 05월 03일 00시 00분 입력
기사출처: 광주타임즈

민선 초대조합장부터 내리 3번째 거금도 조합을 이끌고 있는 장세선 조합장(51).
만년 적자인 농협을 맡아 단숨에 흑자로 전환한 그에 대해 조합원들과 거금도 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은 상상 그 이상이다.
지난 5년반 동안 기본급만 받고 조합장 일을 맡아 왔다는 말을 듣고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는 “조합장 취임전에 개인 사업을 할 때는 한달에 1천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조합장이라는 직책은 조합원을 위한 자리이지 않습니까. 한푼의 이익이라도 생기면 조합원에게 환원하는데 우리 조합은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며 사람좋게 웃어 보였다.
그는 지난 2001년에는 양파값이 폭락하자 전국에서 제일 먼저 양파밭을 갈아엎는 뚝심을 보여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한 그는 앞으로 오이 작물등의 작목반을 육성해 나가고 비가림 하우스 설치를 통해 상추등의 틈새 시장을 공략할 계획도 갖고 있다.
3선의 독재(?)체제에 들어선 만큼 앞으로의 농협운영 방향의 변화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거금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바탕으로 농업을 관광상품화 할 예정이며, 연륙·연도교가 개통될 것에 대비해 휴경지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농경지를 가꿔, 관광 거금도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금도농협은 더 이상 조합원만을 위한 농협이 아닌 주민 모두를 위한 농협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듬직하고 믿음직한 그가 있기에 거금도의 아름다운 섬 이야기는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규 기자 ss0419@kjtimes.co.kr
2004년 05월 03일 00시 00분 입력
기사출처: 광주타임즈

고향을 지키고 발전 시키려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선배님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내 드림니다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늘 고향을 사랑한다는 사실....(xx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