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건강 하십시요.
돌아갈 수 없을만큼 떠난 뒤에 다가오는
삶의 그 허전한 진실 뼛속 깊이 되새기며
왼종일 찬 내에 남아
빈 하늘을 쓸고 있던 너.
태풍마저 어쩌지 못한 초록빛 꿈을 흩고
깊고 깊은 어둠에 갇혀 몰래 우는 겨울밤에
육신의 옷을 벗고야 낯선 별을 만나는구나.
수없이 긍정하였던 긴 시간의 하류에서
고단한 몸짓 하나로 짚어가는 존재의 맥박
이제는 짐작하겠네
네가 왜그리 흔들렸는지.
-시집<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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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석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셨군요
요사이 뜸 하시어 궁금하였는데 설악산에 다녀오셨군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맑음 공기와 더불어 좋은 여행 하셨습니다.
또 하나의 추억을 가슴에 안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쓰리라 생각됩니다
설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