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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임 2007.08.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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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 2007.08.23 15:18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시 도종환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조용히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자연의 하나처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서둘러 고독에서 벗어나려하지 않고
기다림으로 채워간다는 것입니다
비어 있어야 비로소 가득해지는 사랑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평온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몸 한쪽이 허물어지는 것과 같아
골짝을 빠지는 산울음 소리로
평생을 떠돌고 싶습니다
골짝을 빠지는 산울음 소리로
평생을 떠돌고 싶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흙에 묻고
돌아보는 이 땅 위에
그림자 하나 남지 않고 말았을 때
바람 한 줄기로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 사는 동안 모두 크고 작은 사랑의 아픔으로
절망하고 뉘우치고 원망하고 돌아서지만
사랑은 다시 믿음,다시참음,다시 기다림
다시 비워두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찢긴 가슴은
사랑이 아니고는 아물지 않지만
사랑으로 잃은 것들은
사랑이 아니고는 찾아지지 않지만
사랑으로 떠나간 것들은
사랑이 아니고는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비우지 않고 어떻게 우리가
큰 사랑의 그 속에 들 수 있습니까
한 개의 희고 깨끗한 그릇으로 비어 있지 않고야
어떻게 거듭거듭 가득 채울 수 있습니까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평온한 마음으로 다시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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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2007.08.23 15:54
*:*당신이 내 앞에 있을때*:*
시/박정숙-낭송/황신혜
한송이 꽃이나 한줄의 싯귀에서
아니면 음악 속에서
내 눈이 빛날 때도 있지만
그보다 더 아름답게 빛날때는
당신이 내 앞에 있을 때입니다..
당신이 내앞에 있기만 하면
하루종일 아무런 말이 없어도..
한줄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고 내마음은
기도하는 시간처럼 맑아지고
또 잔잔해 집니다..
당신의 빛나는 눈이 아니더라도
당신의 달콤한 입술이 아니더라도..
그저 같이 있다는 거
그것이 나의 눈을 빛나게 하고
내 마음을 더없이 반짝이게 합니다..
당신과 마주 앉자 있기만 하면
나의 눈은 저절로 아름답게 빛나고..
모든 세상이 아름답게 빛나고
모든 슬픔이 기쁨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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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 2007.08.23 18:36
당신이 만진 손
당신이 만진 제 손을 들여다봅니다.
당신 뺨에 닿았던 손바닥을 들여다봅니다.
당신과 함께 몇 년을 걸었던 제 손금을
깊이 들여다봅니다.
어느 손금의 갈림길에서 당신이 엇갈려 가버렸는지
깊이깊이 들여다봅니다.
손금 속으로 눈물강이 흐릅니다.
- 김하인의 《눈꽃편지》중에서 -
* 참으로 오묘한 것이 손입니다.
당신의 손이 닿으면 내 몸도 금방 따뜻해집니다.
사랑이 담긴 당신의 손길에 내 영혼은 불꽃처럼 살아납니다.
당신과 엇갈려 당신의 손이 내 몸에서 멀어진 순간부터
내 영혼도 마른 나무처럼 시들어버리고 아픈 추억과
회한의 눈물만 강처럼 흐릅니다.
☆―……사랑이의 생각
회한(悔恨)의 눈물만 흘릴수는 없는거겠죠?
가슴 한편으로 밀어넣어두고
지워진다고 지워지는건 아니니까요
가끔...문득 떠올려질때 콧등이 시큰해져와
눈물을 흘릴지라도 그건 어차피 아픈 추억이라도
추억은 추억이니까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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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임 2007.08.24 10:58
거금도님 한바탕 웃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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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 2007.08.24 11:49
이 꽃처럼 아름다운 모습 영원히 간직 하시길 박동임
좋은것을 품고살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심에 소중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슬픈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어떤이는 서러운 기억을 품고 살아가고
어떤이는
아픈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아름다운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기쁜일을 즐겨 떠올리며
반짝이는 좋은 일들을 되새기며
감사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바로 여기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만족과 불만 중
어느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을 가슴에 품고 살면 됩니다.
아름다운 꽃 한송이를 품어도 되고
누군가의 맑은 눈동자 하나,
미소짓는 그리운 얼굴하나,
따뜻한 말 한마디 품고 살면 됩니다.
그러면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을 품고 살면
좋은 삶을 살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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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2007.08.24 18:06삶이 정말로 힘드시나요.
삶이 힘든 사람이
어디 당신뿐이겠습니까.
이 넓고 넓은 세상을 보십시오.
삶이란 누구에게나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얻어지는 행복이
더 값지고 뿌듯한 것 아닐는지요.
삶이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내일의 희망이 있기에
주어진 오늘에 최선을 다하며
용기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겠죠.
삶이 죽을 만큼 힘들어도
절대 좌절하지 마십시오.
내일의 희망이 잃었던 당신의 웃음을
반드시 되찾아 줄 것이니
절대 용기 잃지 마십시오.
힘든 삶 속에서
미소 짓는다는 게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억지로라도 웃어 보세요.
그 웃음 속에서 행복이 피어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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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2007.08.25 16:07
누가
내 아름답던 시절을
알고 있을까
그토록 가슴 저리던
첫사랑의 감정을
누가
내 아름답던 시절을
되돌려 줄까
그톡록 고귀하고
절대적인 사람을
이젠
쓸쓸하게 남겨진 상처와
그나마도 없어진
작은 사진 한장을 잊지 못해
안타까와 하고
지나가 버린 시간들을
그리워 하며
잃어버린 행복을
서러워 한다
누가
내 아름답던 시절을
기억해 줄까
흘러간 세월속에
이미 묻혀버린
내 첫사랑의 순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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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2 2007.08.27 18:13
사랑한다는 꼬임에 면사포 쓰고보니.
이게 뭐꼬! 어이고 왜 왔던가?
(네 아내를 사랑함은 너 자신을 사랑함이라)
애는 내 혼자서 만들었나!
E C 설움많은 내팔자야!!!!!!!
집에 쉬는날 맨날 코만 드르렁 드르렁
쇼핑도 나혼자 하고 무거워 죽겠네. 에고 팔이야 ~.
참말로 내 신세가 이게 머시고. 밥 만하려 시집왔나.
Good medicine tastes bitter(良藥은 입에쓰다)..
청소하나 도와주고 않고 휴일 없이
E C.To say is one thing,to practise another.
(말하기는 쉬어도 행하기는 어렵다)
이 넘의 쓰레기는 맨날 내가 버려야 하구...
뭐하려 시집왔노 아이고 내 신세야 내 팔자야~..C..
다시 태어나면 독신으로 살꺼야~ㅁ
신혼여행 이후 맨날 지만 혼자 놀려다니구 모얌~앙~~~~~~~~~~
오늘 한잔하면서 워메 워메 내 신세야 ~~~~
나이 더 들면 두고 보자 나 혼자 놀러 다닐거니깐 잉..
늙어서 다 갚아 줄끼다....
그래서 그 날을 위해 운동도 열심이 몸매 관리도 열심히 할끼다....
아싸~아싸 하나 둘 셋 .....
앞으루 잘해 늙어서 후회하지말고.
(Hate makes waste(성급하면 손해본다).....^^*
혼자서 산으로
(Marriage without love is not marriage.
(사랑이 없는 결혼은 결혼이 아니다.)
바다로 놀려갈테니 하고 살면 되는데 .......
헤어지기는 내가 왜 헤어지나 ???
누구 좋으라고~ 앞으로 후회하지 말고
면사포 쓰던 그때처럼 하시라고..ㅎㅎ
우 헤헤...
이 글은 주부의 현실의 모습들입니다.*^^*
집안의 가장님네더~ㄹ
목에 힘주고 다니시다
기브스 하지 마시구 잘 하시길 바랍니다 ~ㅇ^^
여기에 오신님더~ㄹ
모두모두 福 받으시구~
平生 동반자 분들께 있을 때 잘해 드리시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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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2007.08.27 18:25옥룡2 감사 합니다..
즐겁게 구경 잘하고
내일을 기약 하면서
조용히 인사 전합니다.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이런 당신이라면
차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꽃향기가 아닌
잡초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당신이라면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거목이 됨을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겨울땅 감싸주는 따뜻함을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슬픔에 힘겨워 할때도
넉넉한 가슴으로 지켜봐주는
그런 당신이라면
작은 이야기라도
진실한 마음 전달할수 있는
그런 당신이라면
좋은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차한잔 나누고 싶은
그런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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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2007.08.29 18:24
볼 수 없다고 사랑하지 못할까요
- 장세희
지표 위로 서글피 떨어지는 낙엽처럼
내 마음도 슬픔의 대지 위에
쓸쓸히 떨어집니다.
잊혀져갈 만큼 시간은 흘러
보고 싶은 맘 아무리 간절해도
당신을 볼 수가 없습니다.
죽을 만큼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난 아직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볼 수 없다고 사랑하지 못할까요
만날 수 없다고 사랑하지 못할까요.
나는 당신
볼 수 없어도 사랑하고
만날 수 없어도 사랑하는데
그리운 당신은....
이런 내 맘 알고 계신가요.
새벽의 고요 속에
파아란 그리움의 씨앗을 뿌리고
오늘도 당신을 향해 움터나는 내 사랑
볼 수 없다고
사랑할 수 없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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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2007.09.12 11:33그동안 죄송했습니다...
윤칠월 서산의 달이
밤나무 숲 너머 꼴깍 떨어지고
귀뚜라미가 소낙비처럼 울어대면...
이윽고 사람의 마을엔 바람이 분다...
이젠 떠나야지...
기억하기도 싫은 지난 여름
살인같은 더위...
난,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질시와 살기로 가득 찼던
당신의 섬뜩한 동공마저 아쉽습니다...
그립기마저 하네요...
덧없는 세월
그렇게 기쓰고 버텨 보려던 의지도 한 풀 꺾이고
에효....
지금은 턱이 시려
어디 따뜻한 햇볕이 내리쐬는 풀숲 속으로
까무룩 사라질까나...
그래..
이 여린 존재의 확인이
아직은 살아있다는 증표련가?
바람이 분다...
이젠 떠나야지
진정...
여러분! 그동안 죄송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내년 여름에 다시 뵙겠습니다.
- 모기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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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2007.09.12 19:43♧* 내 소중한 인연이여 *♧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묻혀지고 잊혀진다 하더라도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언젠가 내가 바람편에라도
그대를 만나보고 싶은
까닭입니다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
그대와의 사랑, 그 추억만은
고스란히 남겨두는 것은
그것이 바로
내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까닭입니다
두고두고 떠울리며 소식
알고픈
단 하나의 사람
내 삶에 흔들리는
잎사귀 하나 남겨준 사람
슬픔에서 벗어나야
슬픔 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듯
그대에게서 벗어나
나 이제
그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압니다
처음부터 많이도 달랐지만
많이도 같았던
차마 잊지 못할
내 소중한 인연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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