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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옥룡(玉龍) : 병자호란때 이곳에 관군(官軍)이 퇴군(退軍)하면서 잠시 진(陳)을 치고 막(幕)을 쳤다하여 진막금(陳幕金)이라 불렀다하며 또 마을앞에 옥녀봉(玉女奉)이 있고 옆에 龍頭峰(용두봉)이 있어 두 봉우리의 첫 자를 따서 玉龍(옥룡)이라 하였는데 속칭 眞幕金(진막금)이라고 불렀으며, 그후 1939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룡마을로 분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7.08.22 22:11

말하지 못한 사랑

조회 수 2131 추천 수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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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못한 사랑


                                         시. 이준호 / 

  
  
한번은 당신이 
"나를 사랑하느냐" 물은 적이 있습니다 
나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말해 버리고 나면 내가 이 다음에 
당신을 너무도 사랑하게 될 때 
당신에게 넌지시 건넬 말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꼭 한 번 당신을 내 무릎에 눕히고 
다정한 목소리로 
당신에게 하고픈 말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당신이 
"나를 사랑하느냐"물은 적이 있습니다 
나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말해 버리고 나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고작 내가 한 말 정도로 작아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내가 표현해 버린 그 언어 이상의 
내 마음은 당신에게 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당신이 
"나를 사랑하느냐"물은 적이 있습니다 
나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당신이 없는 곳에 서서 기도했습니다 
당신이 나를 먼저 떠나는 일이 없도록, 
그래서 내가 당신 앞에서 먼저 
사랑을 꺾어야 하는 일이 없도록 빌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살아 있는 한 
당신이 내게 머물러 있게 해 달라고 기원했습니다
  • ?
    행복 2007.08.23 11:39







                    옥룡마을 분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 ?
    거금도 2007.08.23 15:21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랑 한 스푼 그리움 한 스푼' 에서-

    첨부이미지
  • ?
    행복 2007.08.23 16:04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한두 가지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 ?
    거금도 2007.08.23 18:43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시 용혜원 /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이 한목숨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여도 좋은 나의 사람아

    봄,여름, 그리고 가을,겨울
    그 모든 날들이 다 지나도록
    사랑하여도 좋을 나의 사람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내 눈에 항상 있고 내 가슴에 있어
    내 심장과 함께 뛰어
    늘 ~그리움으로 가득하게 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날마다 보고 싶고 날마다 부르고 싶고
    늘 함께 있어도 더 함께 있고 싶어
    사랑의 날들이 평생이라 하여도
    더 사랑하고 싶고
    또다시 사랑하고 싶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 ?
    박동임 2007.08.24 11:06






        기다림을 위하여 - 글.조경희(낭송-김혜영)


        기다림은
        엄동의 추위에도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동백꽃 붉은 눈시울 적십니다

        그대에게 가는 이 길이
        몰아치는 칼바람에 쏠리고
        흰 눈 내려 지운다 해도
        가슴 속 간절한 기도는
        한 점 불꽃으로 타오릅니다

        사랑은, 가슴에
        꺼지지 못할 불씨 하나
        온전히 지펴 두는 일이라며,
        어둠을 뚫고 나온 별들
        무언의 깊은 눈빛 보냅니다

        그대에게 닿는 세상의 길이
        두터운 벽을 허물고
        마침내
        하늘 향해 툭, 터지는 날

        종소리 크게 울려퍼지듯
        시린 벌판 뜨겁게, 뜨겁게 달구며
        나,
        그대에게 가겠습니다


  • ?
    거금도 2007.08.24 11:41


























    삭막하지만 아름다움이










        p' by 베로니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 정호승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둥켜안고 웃어보아라.

      절씨구나 뺨 부비며 울어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눈 내리는 보리밭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히 꿈을 받아라.

      꿈을 받아라
  • ?
    박동임 2007.08.24 18:14
    "안녕하세요" 라는 말은 부족한 내가 살아 있음 같아 좋고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오만한 내가 낮아지는 것 같아 좋고

    "죄송합니다" 라는 말은 내 마음 씻기어 가는 것 같아 좋고

    "사랑합니다" 라는 말은 내 마음 충만해져 좋고

    "보고싶어요" 라는 말은 내 마음 그리움꽃 되어 좋고

    "또 뵈올께요" 라는 말은 내 마음 속에 여운이 남아 좋아요.






      그리고 어떠한 경우라도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세요.
      마음의 밀물과 썰물이 느껴지지 않나요?
      밀물의 때가 있으면,
      썰물의 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삶이란, 어쩌면
      행복과 불행,기쁨과 슬픔,
      행운과 고난의 연속 드라마인 것을...


      하루치의 발전된 삶이
      아름다운 당신에게도 있었기를 소망합니다.



      - 아름다운 편지 중에서....
  • ?
    여인 2007.08.25 16:04
     



















        언제나 사랑하고 싶다면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사랑을 느낄수 있을때까지..
        그때가 언제가 되든지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늘 그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면..
        오랜 시간 바라 볼수 있어야 합니다.
        바라 보고 있을 수 있는 것도 사랑입니다.


        사랑한다고 하여서..
        가지려고만 한다면 그 사람..
        부담스러워 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가슴 아파하지 마시고..
        이미 나는 사랑을 배웠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으니..


        그와 마주치는 눈빛에..
        그가 웃어 주는 미소에 행복합니다.
        그와 같은 하늘아래서, 같은 공기 마시며..
        같은 시간속에서 머물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에 이렇게라도..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사랑에 댓가나 어떤 보상을 바랬다면..
        진정으로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때로는 한걸음 물러나서..
        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은 소유가 아닌 존재이므로..

  • ?
    행복 2007.08.29 21:18










                                           **옥룡마을 여러분**-

                                                  거금도


                                                 옥룡같지 않습니까




                                            갈매기 날으는 저 바닷가




                                                  ** 멋진 바다 내고향 옥룡**











         


        무인도에 가고싶다 /  오월의 향기





        무인도에 가고싶다.
        아무도 없는...

        내가 아는이 아무도 없는

        아니,

        너와 나를 아는이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가고싶다.


        태초에 인간이 그러하듯이,

        너와 난 그곳에서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그렇게 살고싶다.


        너와 나를 감싸던

        모든 치장들을 벗어던진

        우린 너무 자유로우리라...


        너와 나,

        사랑놀음이 지겨울 정도로

        하루를 보내면 어떠하리...


        밤하늘 쏟아질 듯,

        정겨운 별빛 지붕삼아

        파도에 발담그는 밤은 어떠하리...


        그저 함께하는 시간에

        우린 너무 행복하리라.

        무인도에 가고싶다.


        아무도 없는,

        너와 나만이

        함께 할 수 있는

        무인도에 가고싶다.






      • ?
        여인 2007.08.30 08:25
         







































         

        ♠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그리워하고 보고파하며 사랑하며 살아 가다가
        내 삶이 다하여져서 하늘이 부를때에도
        나의 사랑은 당신이라고 고백 할 것입니다



         

        무엇을 감사하겠느냐고 한다면
        늦게나마 당신을 만나게 해주셔서
        당신과 나의 사랑이 있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할 것입니다


         

        진실한 사랑은 눈물로 배부르고
        그리움을 먹고 자라기에
        보고픔 속에 세월이 흐르면
        아리고 시린 가슴은 보석이 될 것입니다



        훗날 성성한 백발이 되고
        세월이 물든 얼굴이 되어
        고단한 육신으로 당신이 내게 온다면
        더욱이 당신을 반겨 맞으며 얼싸 안으렵니다




        사랑의 진수는 가슴에 있고
        나의 사랑은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이며
        무엇보다도 고운 당신과 함께
        삶을 같이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가치는
        세월이 흘러서나 나이가 들어서도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당신은 영원토록 나의 사랑이랍니다


         

        하늘의 별이 떨어지고
        세상이 어둠속에 묻힌다해도
        지금 내가슴 속에 있는 단 한 사람
        당신과 함께라면 즐거이 삶을 노래할 것입니다

         

        나를 기억 못하던 그때 부터
        삶이 무엇인지도 몰라
        방황하고 방랑하던 그 때에도
        무엇을 원하는지 누구를 바라는지 알수 없었지만
        이제야 알았습니다


        정녕 당신 하나로 모든 바램을 충족하였습니다.
        세상이 너무 밝아 숨겨야 할 지금이라면
        가슴깊이 묻어두고
        그리울 때 불러내어 사랑하렵니다

         


         



         

        만약
        이대로 삶이 다하고 다음 생이 찾아온다면
        내 발이 다 닳도록 찾아야 할 한 사람
        나의 반쪽이라 부를 이름은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글쓴이: 행복의열쇠
      • ?
        김학민 2007.08.30 08:38
        행복님 과 여인의 아름다운 그림과 시
        잘 감상 하고 여기에 몇자 기록 합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이
        함께하는 마음으로
        생활을 ....
        여러분 감사 합니다.
        옥룡마을  홈피에 어여뿐 그림 과 사랑에 메세지
        다시한번 감사에 마음 전합니다..
        행복님 여인님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글 많이 등록 부탁 드립니다.
      • ?
        행복 2007.08.31 15:58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한두 가지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 ?
        꽃사슴 2 2007.08.31 17:11
        꽃사슴 님 감사 합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이름
        당신은 사슴보다.
        더 순수한 사람.
        나는 꽃사슴을 무척 사랑합니다...
      • ?
        꽃사슴 2007.09.12 14:56



                                                                                (**나두요**)        

                                          
      • ?
        꽃사슴2 2007.09.12 19:48
         청마루


























                          가을에게 묻는 당신의 안부?

                          이 가을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를 얼마나 기다렸소
                          그래 그동안 더위 떨쳐낼려고
                          그렇게 빗방울 뿌려가며
                          속타는 맘을 알랴몰러
                          우리 이젠 당신이랑 늘 함께해요.
                          들로 산으로 어딜가나
                          당신과 함께한 마음 좋은거 있죠
                          당신이 내곁에 있을동안은
                          나 늘 세상 만족하면서
                          기쁨과 행복 속에 있는듯 할거요
                          당신이 있는곳은 저 들녘의
                          풍성한 여유로움이 있을거고
                          당신이 있는곳은 저 산야의
                          아름다운 색상이 물들여져서
                          늘 아~하고 싶을테고
                          당신과 함께할 세상은
                          그저 멋지고 즐거울것 같아요.
                          그려 당신이 있는곳은
                          어디든가고 싶은맘 알테죠.
                          당신이 있어 바쁘요 바쁘
                          고향도 가야하고 산에도 가야하고
                          둘이만 있고 싶기도 하고
                          맘껏 당신이랑 함께하고픈 맘으로
                          오늘도 하루를 당신속에 파묻혀
                          이렇게 공상속에 나를 찾아 보네요.
                          행복한 하루 바랄께요.

                          "당신, 잘 지내지요..."
                          "당신, 행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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