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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옥룡(玉龍) : 병자호란때 이곳에 관군(官軍)이 퇴군(退軍)하면서 잠시 진(陳)을 치고 막(幕)을 쳤다하여 진막금(陳幕金)이라 불렀다하며 또 마을앞에 옥녀봉(玉女奉)이 있고 옆에 龍頭峰(용두봉)이 있어 두 봉우리의 첫 자를 따서 玉龍(옥룡)이라 하였는데 속칭 眞幕金(진막금)이라고 불렀으며, 그후 1939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룡마을로 분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7.08.22 21:40

광수생각

조회 수 2306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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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잠시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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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2007.08.23 11:41


    수 없는 그리움/황순정   

                 (낭송 이혜선)

    내 그리움의 깊이를
    당신은 모르십니다.

    하루에도 몇번 인가를 수없이
    다녀오는 그 마음 길가에 핀
    그리움의 꽃을
    당신은 모르십니다.

    마음 속 발돋음 키워가는 보고픔이란
    소리없는 나의 울음

    그 신열이 오가는
    마른 침에 섞인 씁쓸함도
    당신은 모르십니다.

    남루한 나를 흔드는
    소리없는 당신의 움직임이
    나를 더욱 애달아 지게하는
    삶의 그림자

    당신은 어찌 그리 내게 문신되어
    그리움 새기고 있는 것일까요.
     

  • ?
    거금도 2007.08.23 15:04
    행복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옥룡마을 를 찾아 주신마음 영원히 기억 하겠습니다..


















        친구야 너는 아니?


        시. 이해인 / 낭송. 애니 이재영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 날

        친구야 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 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







      • ?
        행복 2007.08.23 15:46




        요즘은 모든 것이
        빠르기를 추구하는 속도의 세상입니다.

        사람의 관게에서도
        기다림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 듯 합니다.
        휴대폰이 있고
        인터넷이 있고
        이메일이 있는 한...기다릴 이유가 없죠.

        사람을 사랑하는 일도 마찬가지...
        사람이 눈에서 본 것을
        뇌가 깨닫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그야말로 눈깜짝할 사이라고 합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0.03초에서 0.4초 걸린다는데
        첫눈에 반한다는 것은
        그렇게 아주 짧은 시간에
        마음을 완전히 점령당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요즘은 첫눈에 반하고
        금세 사랑에 빠지는
        과속의 사랑이 주류를 이룹니다.

        예술도 그런 것 같습니다.
        작품을 접하는 순간
        마음에 느낌이 순간적으로 꽂히는 게 있고
        오래오래 스며들 듯이
        천천히 남는 것도 있는데
        요즘은 순간적 느낌이 강한 예술이 주류를 이룹니다.

        과속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움과
        천천히 스며들 듯 다가오는 아름다움...
        어느것에 더 점수를 주고 싶은가요?

        물론 둘 다 나름의 가치는 있겠죠.
        하지만 사랑은..
        눈에,마음에,몸에
        서서히 익어가는 것이 아닐까요?
        사랑은 서로에게
        천천히 스며드는 것이 아닐까요?

        사랑을 하고 싶어서 사랑을 하는게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어서 하는 사랑.
        기다리고 싶어서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그냥 기다려지는 기다림...

        마음에, 몸에, 눈에 익어가는 사랑
        천천히 스며드는 사랑.
        그런 사랑이 그립지 않으세요?
      • ?
        거금도 2007.08.23 18:50



            코스모스꽃잎에 부친 편지


            이효녕


            코스모스 꽃 길 위로 걸어온
            나무에 묶어 둔 여름이 물든다
            기차가 떠나는 것을 아직 볼 수 있어
            슬픈 눈빛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라도 일찍 다녀가니
            바람도 문틈에 겹겹 쌓인다
            어느 날 기억 모두 모아
            바깥에 너를 두고 왔지만
            마음이 같이 흔들려
            돌아올 가을까지 어찌 살런지
            세월은 거리에서 빛깔 내어 흐르는데
            바람 앞에 목은 자꾸 길어진다
            세상은 내 마음의 간을 맞추지 못한다
            내가 끝까지 다 읽지 못한 마음속에
            피어난 날들이 어쩌면 가을잎 같다
            오만하게 더위에 지친 영혼이
            감칠 맛 나는 가을 소식
            가슴 사이 은근히 끼어 넣는 동안
            기다리는 사람도 먼 길에서 돌아오겠지
      • ?
        행복 2007.08.24 11:08





      • ?
        거금도 2007.08.24 11:32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 *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하루 일을 시작하기 앞서
            기도할 줄 하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 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남을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사람이 좋고,
            춥다고 솔직하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족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좋은생각
      • ?
        행복 2007.08.24 18:12


        인생의 갈림길에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젊음의
        파란 꿈 날개를 펴며
        한 시절 겁없이 보낸
        어리석음으로

        철부지 소싯적에
        꿈도 많았고
        왕자님 만나는 희망에
        밤잠 설친 날들
        꽃망울 피우기도 전에
        둥지에 갇힌 여인으로

        가슴 두근거림도
        수줍어 두 볼 붉힘도
        세월에
        퇴색해 져버린
        수다쟁이 꼬리표 붙이고
        억척스런 중년여인
        힘 버거움에
        한숨 짓는 날 많아졌다





             
         
      • ?
        거금도 2007.08.25 15:59














        내 쓸쓸한 눈 빛을 바라 볼수있는
        사람이 바로 너이면 좋겠다
        생의 고독과 외로움 속에서 함께
        마음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너이면 좋겠다

        아주 고단한 저녁,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너이면 좋겠다
        아픈 상처로 힘든 시간에도 너를
        생각함으로 아픔이 씻겨질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너이면 좋겠다.





      • ?
        행복 2007.08.31 16:14

          


                   **2007년 8월31일을 떠나보내면서8월의 마지막 선물
                        과일화채  팟빙수 준비 했습니다
                         그동안 더운 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
        거금도 2007.08.31 17:06
        행복님 감사 합니다...
        시원하게 맛있게 먹어 습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 ?
        행복 2007.09.12 14:42




                                                                  ** 바쁠수록 침착 합시다**

                                                         
      • ?
        여인 2007.09.12 19:50
        ♡ 님 기다리는 마음 ♡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길 님이 오시는가

        갈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마음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길 내님 오시는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가

        내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매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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