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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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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산에 조선소를 건립하기로 추진중임니다
고흥군에서 추진중인 조선소건립의 위치가 신평마을에서 성치마을까지
군도밑으로육지와 바다를 매워 공장지대로하고

일정마을부터 석교 석정마을군도및 고등학교 뒷산으로 거금주유소까지
육지를 정리하여 주거지로 추진중임니다

우리 금산면민은 모두가 환영을함니다 그런대 걸립을 게획중인지역에는 이주를 해야한다니 이지역 주민들은 난감할뿐임니다 특희나 일정마을2반 아랫마을에는
18호가 집단으로모여 오송도손 형재못지안케 생활을하고있는곳인대
마을이 없어진다니말임니다

면장님이 마을회관에오셔서 추진내용을 설명하고 동의를 해 달라는 설명인데
난감할 다름임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엇더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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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인 2007.10.06 11:41
      규모가 큰 조선소가 들어오나 봐요?
    어느 회사인지 궁금합니다.
    크다하면 크고, 작다하면 작은섬인 거금도인데
    발전과 환경을 생각하면 환영 반, 걱정 반 입니다.
    고향을 떠나야 하는 동네분들도 안타깝네요.
    언제부터 공사가 시작 되는지요?
    아무튼 우리 거금도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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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우 2007.10.06 12:10
    어젯밤 늦게 장문의 글을 써서 등록을 할려는 순간
    뭐가 잘못 됐는지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하두 길게 썼기 때문에 맥이 완전히 빠져 버렸답니다.
    도저히 다시 쓸수가 없어 그냥 잠자리에 들었었습니다.
    오늘은 제발 안 그랬으면 좋겠네요.

    고향 마을에 어쩌면 청신호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은 천대받던 땅들이 빛을 발휘할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규모를 짐작하니 상당히 큰 조선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해안의 갯벌이 모두 없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어지간한 야산은 모두 평지로 바뀌게 될것 같구요.
    흙과 돌이 돈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땅을 많이 소요하신분들은 벼락부자가 될수도 있구요.
    제가 지금까지 보아오고 아는바를 최대한 상세히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잘 아시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조선업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나라 조선업이 세계를 제패한지 벌써 오래전입니다.
    그만큼 조선업에 관한 기술과 노하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대형 조선소가 여기저기에 건립중이고
    아직 착수는 안 했지만 결정된곳도 많은줄 압니다.
    무안,목포,해남,하동,광양만등 7~8개의 소선소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그런 영향으로 우리 회사에서도 이곳 광양에 
    선박의 재료인 후판을 생산하는 후판공장을
    거금 1조8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여 건설하기로
    지난 7월엔가 결정을 하였고 이미 설계작업에 들어갔으며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 됩니다.
    2010년인가 2011년에 준공을 하게 됩니다.
    그 만큼 조선경기가 활황이란 뜻이 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청정해역을 잃을수 있다는것과
    우리 마을의 옛모습이 거의 사라진다는점,
    그리고 어디론가 이사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정들었던 사람들과 헤어짐이 있을것이라 여겨집니다.
    그것 말고는 환영을 해야 맞겠지요.

    이곳 저희회사 광양제철소 건립을 하는 과정에서
    참 많은것을 보았습니다.
    첫째로 보상관계입니다.
    아주 조직적으로 잘 대응을 하셔야 될줄 믿습니다.
    구입하는 사람은 최대한 싼값에 구입을 원 할 것이고
    파는 사람은 최대한 잘 받으려고 할 것입니다.
    가능하면 조직적으로 하는게 최선일줄 믿습니다.
    그러나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요구는
    자칫 모든것을 물거품으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모든것은 경쟁력이 필요하거든요.
    예를 들면 당초 우리회사 사원주택을 광양읍에 지으려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비싼값을 요구하여 결국은 회사에서 그 곳을 포기하고
    지금의 공장 가까이에 있는 바다를 메꾸어 주택을 지었다는 후문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광양읍 사람들은 뼈아픈 후회를 하고 있다합니다.
    거의 발전이 멈추어 있는 상태이거든요.
    20여년전과 별로 다른게 없어요.
    만약 우리회사 주택이 광양에 건립 되었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 지금의 순천보다 더 발전했을지도 모릅니다.

    둘째로 회사 취업이나 관련사업에 기득권 요구 관련입니다.
    조선소가 건립되면 많은 관련업체가 들어서게 됩니다.
    그 중 일부를 지역민에게 할애하는 것입니다.
    또한 취업에 있어서도 우리 지역민들이 할수 있는 일이 있으리라 봅니다.
    일정한 인원을 우선취업 할수 있도록 요구하는것이지요.

    셋째로 보상후 문제입니다.
    이곳에서 이주한 사람중에는 그 많은 보상금을 잘못 굴려서
    이미 빈 털털이가 있는가 하면
    잘 관리를 하여서 더 많은 부를 창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상문제등 모든 추진과정에서 많은 브로카들이 달려 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전문가임을 들이대면서 말입니다.
    어차피 필요한 사람이지만 그 사람을 잘 선정해야 될줄 믿습니다.
    위원회 같은 조직이 생겨 나겠지요.
    서두르지 마시고 하나하나 짚어가시면서 잘 대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선소가 건립되면 금산이 아니라 고흥 전체에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길어졌습니다.
    진행되는 과정마다 이곳에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최대한 회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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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인 2007.10.06 16:41
      글쎄요...
    바다가 죽으면 생계도 막연해질 것 같은데요.
    거금도의 자연환경은 생계랑 연결된 것이라
    매생이 부터 치명타를 입을 것 같은데...
    고향이 매생이로 점점 알려지기 시작하는 터라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위치로 봐선 그리 큰 규모의 조선소가 아닌 것 같은데요.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출.퇴근은 녹동에서 할 것 같고
    피해는 이웃동네들이 입을 것 같은데, 제 생각만큼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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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천벽력 2007.10.08 22:31
    저는 그곳 거금도 일정리 2반의 딸입니다.
    발걸음을 떼면서부터 뒷동산을 뛰어놀고,
    몇 발짝만 나가면 모래사장이 펼쳐진 소나무 그늘에서 바닷목욕을 즐기던 유년의 기억이 모두 고스란히 아직도 나의 것인,
    내 기억속에 유일하게 나만의 것인,
    그곳에 아직도 평생을 논과 밭, 드센 겨울바람의 바닷가를 오가며
    자식들 키우고, 교육시키고 늙은 부모공양에 한몸뚱아리 아깝지 않게 여기며, 삶에 충실했던 내 부모님이 계시는......
    그래서,
    출가외인인지라 한해에 겨우 한번, 두해에 세번이 많다면 많은....
    고향의 그리움이 가슴에 가장 크게 크게 자리잡고 있는,
    이주민의 입장에 가장 가까이 서 있는...  마음 저린 딸입니다.

    도대체가 우리는 내 일 일때와 내 일이 아닐때의 그 차이가 이렇게나 명확하다는 것에 너무나 쓸쓸합니다.
    나 역시나, 소위 말하는 님비현상(지역이기주의)에 끌끌 혀를 차기도 하고,
    집단 이기주의에 왜 도대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것일까?...   되물어보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닌,
    개인의 입장보다는
    다수와 공동의 이익에 먼저 손들고 앞장 설 줄 아는 사람이라고 앞서 자부했던 제 앞에......

    제가 태어나 자라고....   숨쉬고, 뛰어놀며... 키워온 고향에 대한 추억이 숨쉬는 곳이...
    어느날 갑자기 포크레인이 내 집을 부수고, 내 앞마당을 파 헤치며,  덤프트럭으로 뭉게지고...  
    야트막한 내 뒷동산이 민둥벌판이되고...
    그곳에 조선소가 엄청난 규모의 크기로 들어서서.... 
    내 조상님들의 산소가 있던 야트막한 산을 들어내고,
    밭과 논을 깔아 뭉게고 그 자리에 앉아있을 것이라는 상상에...
    마치,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발전은 되어야 겠지요...
    내 고향은 그대로 둔 채로...   내 고향을 주변으로 내게 직접적인 피해만 없다면...
    향후 어쩌면 그 발전이 내게 가져다 줄 이윤이 크다고 생각되어진다면, 더 더욱이....
    발전을 명분삼아...  대 환영의  플랜카드라도 내 걸고 싶겠죠...
    소수의 불가피한 피해쯤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쉬운 말로 위로를 하겠죠..

    그런데,
    전 너무나 쓸쓸합니다.
    나의 모든 기억의 장소가 어느날 갑자기 조선소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상상은...
    머리속이 하애질만큼 엄청나게 허망한 일입니다.
    그곳에 명절이면 갈 수 없다는 것에,
    그곳에 그리움을 안고 달려갈 수 없다는 것에,
    숨이 막힐만큼이나 가슴이 저리고 아파옵니다.

    내 추억의 그 어떤 장소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
    그곳에서 내 어린날의 추억따위에는 너무나도 상관없다는 얼굴을 하고,
    작업복을 입고 분주히 일에만 열중일 사람들이 투박한 작업화를 끌고 다니며,
    너무나 무표정하게 수백명, 아니 어쩌면 수천명쯤이 하루 일과를 시작할것이라는 것에....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낍니다.

    저는 그곳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그깟 추억에 대한 아련한 기억쯤 유치한 환상이라고 치부해 버리며... 웃어넘긴다고 해도,
    어쨌든 생활의 기반이 도시에 있어서....   한해 겨우 한두번 그리움을 안고 달려가는 일이 고작이었으니깐요...

    그런데,
    제 아버지는요?
    제 가엾은 어머니는요?
    평생을 땅을 짚고 허리 펼 잠깐의 시간도 안타까워 발버둥을 치며....
    죽어서도 그곳에 내 몸을 누일것이라는 너무나 명백하여 단 한번도 그 사실에 의심의 여지도 없이...
    그곳을 지키며, 지금도 그렇게 살아오시고 계시는 제 부모는요?.......

    그 분들의 남은 삶은 어찌해야 합니까?...
    넉넉한 보상이,  그분들이 지켜온 땅과 밭... 그 분들의 땀과 피가 서린 터전을 어찌 보상해 줄것인데요?....
    그것은, 그 어떤 금전적인 보상으로도 보상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마음이 이렇게 쓸쓸하군요.
    내 아버지께서 대다수의 뜻을 따라.... 
    조상의 묘자리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서...
    그렇게 쓸쓸하게 그곳을 등지고 돌아 나오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주름으로 얼굴에 골이 패인 가엾은 내 어머니의 눈가는 눈물로 범벅이 될지도 모릅니다.

    쓸쓸하군요!!!!!...
    높은 빌딩 숲 뒤로 판자촌이 즐비한 서울의 어느동네도 아닌질대,
    참....  서글프네요.
    내 늙은 부모의 오늘밤 등을 누인 잠자리가 얼마나 가시방석일지요.....
    짐작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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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인 2007.10.09 10:55
      청천벽력님의 쓰라린 마음을 이해 할 것 같아요.
    입장바꿔 생각해 보니, 만약 우리 동네였다면... 생각 하기도 싫군요.
    평생을 바다와 들에서 생활하신 우리네 부모님들이라 앞으로 무얼 해 먹고 살 것인지...
    그렇지 않아도 먹고 살길을 찾아 고향사람들이 점점 도시로 빠져나가
    힘없는 늙은 부모님만이 겨우 고향을 지키고 계시는데
     고된생활에 삶이 많이 지쳐있을 우리네 부모님!
    살아계시는 동안이라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은 여생 평안히 살다 가시기를 바랄뿐인데...
    할 수 있는거라곤 바다 것과 농사 뿐인데, 조선소가 들어오면
    청정지역은 옛말이 될테고, 바다가 죽어갈 것은 뻔한 일
    저도 우리 부모님 걱정에  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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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반.김보선 2007.10.09 14:42
    지금 금산에서는 (중형조선타운조성사업) 과 관련하여 추석 전부터 여러가지 소문들이 난무하여 지역민들로 하여금 혼란스러운 분위기에 휩싸여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일정리 향우 여러분~
    지난 9월 7일 도양읍민회관에서 신중식 국회의원 주최로 "녹동항 개발과 지역경제 활설화 방안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해양수산청 관계자가 "녹동항은 고기를 잡는 어항과 관광의 기능이 함께하는 다기능 미항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임태영 부군수는 "도양읍 봉암리 일원에 352만m2(100만평이 조금넘음)규모의 조선타운이 조상되면 1조2천억원의 생산효과와 직접고용 1만명, 유입인구 2만4천명 등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고 하였습니다..---중략---

    금산면 전체가 그러하겠지만 동정에서 석정까지는 해안의 지형이 자연갯벌로 분포되어 있으며 완벽한 농.어촌의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에 그 누가 개발을 목적으로 대규모 바다를 매립할수가 있으며, 누가 허가를 해 준단말입니까
    정부의 공유수면관리 방침과도 상반되는 계획이지요

    제가 보는 견해는 이렇습니다
    애당초 녹동항 봉암리 일대를 결정하여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업권보상협의가 원만하게 해결되지않고 10개월 정도의 행정공백이 이루어져 더 이상의 진척이 없자, 입지여건이 불합리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다른곳(금산. 도덕)으로 조선단지를 변경한다는 계획으로 봉암리 반대여론을 자극하려는 고흥군의 임시방편의 행정의 기술력 발휘일 뿐 더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이미 녹동항 봉암리 일대는 아시는 바와같이 이번에 4차선 도로가 확장 완료되었고,  물류, 교통, 소비시장환경 등이 금산에 비할바 없이 월등한 상태입니다.

    향우여러분~
    마을에서 동의를 80%이상 해 주었다고해서 금산으로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모든 판단은 조선업계 대표들이 최종 판단합니다 

    제가 만약 조선업계 대표라면
    이미 부지가 조성되어있고, 각종자재(강판. 엔진. 부속품)운반 등 물류비용이 최소화로 들고,
    어업권보상협의만 이루어지면 단시간 내에 입주하여 조선을 시작할수있고,
    근로자들의 교통,소비, 숙식, 교육여건 등 의 환경이 좋은 녹동 봉암으로 결정하겠습니다.

    지금 녹동 봉암리 주민들은 다시 찬성쪽으로 여론이 결정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금산에 불어닥친 조선단지 태풍이 하루 빨리 잠재워지기를 바랍니다
    아무일 없었다는듯 동요하지 마시고 예전처럼 건강지키시며 평화롭게 지내십시요

    금산의 발전은 지금 공사중인 연육교가 완성되는 시점으로 이미 완성되었다고 판단합니다

    객지의 향우들이 마직막으로 돌아가아할 삶의 터전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은 제가 판단하는 견해일뿐이므로  자세한 정보는 좀 더 기다려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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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2007.10.09 17:10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정보를 가지지 못해서...
    막연히 너무나 답답하고 절망스러웠는데...
    어쨌든,  좋은 정보를 발빠르게 전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천혜자연....
    전라남도,  고흥반도.... 거금도...
    우리 고향이 가진 유일한 경쟁력은 오염되지 않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일 것이라고 감히 짐작해 봅니다.
    향후 몇년 후면 밥상위에서 생선을 구경하기가 힘들거라는 둥,
    멸종되어가는 동물과 자연식물과 꽃,
    천연기념물이 되어가는 옛것들....

    그런것들이 생활하는데는 직접적으로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에서 와서 우리 모두는 너나 할 것 없이 반드시 자연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잘 쓰고,  아끼고.... 그 가치를 알게된다면,
    우리모두가 가장 마지막까지 지켜내야 할 보루 같은 것이 환경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내 고향의 일이어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손님이되어 내 고향을 찾는 쓸쓸함은 절대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내고향 이웃이 담하나나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언제까지나 이웃으로 있어주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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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인 2007.10.09 20:26
    섬 반쪽이 조선소에서 들리는 소음으로 고생할까 걱정했습니다.
    거금도는 나름대로 자랑할 것이 많지요.
    거금8경도 그렇고 각 마을 바다마다 특색이 있고, 돌아보면 절경 또한 아름다운 곳이 많지요.
    주5일 근무로 요즘 사람들은 휴양지나 낚시, 수영,등산, 골프, 여행등을 많이 다니던데요.
    거금도에 다리가 놓여지면 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오지 않을까요?
    그보다 베이비 세대인 현 30, 40대 세대들이 장년에 귀향을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는걸로 압니다.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고향이 있다는 것은 큰 복이지요.
    섬 반쪽을 공장으로 만드는 것 보다  바다를 잘 살려내고 지켜내는 것도 남은 우리들의 숙제라 하겠습니다.
    녹동 봉암에 조선소가 생겨 인구가 늘어나면 우리섬에도 좋지 않겠어요?
    그만큼 찾아오는 사람이 늘다보면 입소문을 통해 거금도의 아름다움이 밖으로 알려질 것 같아섭니다.
    거금도를 위한 것이 어떤쪽인지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할 것 같군요.
    어떤쪽이 좋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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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남 2007.10.09 22:18
    고향을 아기고 내 지역을위하여 염여하신 여러분게 감사드림니다
    지역이 발전된다는 이유 그리고 일정리아랫마을 16세대의 현데 주거지를
     그대로유지 보존한다는 조건으로 유치 신청을 한걸로 알고있은니다

    궁굼하시겼음니다마는  결과잇는대로 알리겄음니다
    유치가 학정이 된 다음에 보상문에가 따른다고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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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2007.10.15 21:06

    지나는길에

    바다를 메꾸어서 조선소를 만드는데는 생각보다 영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뿐아니라
    갯뻘를 메우게대는데 따른 많은 검토가 필요합니다.
    문화재/환경생태계/기상변화/재해/교통 어업권등등 ..  그리고 현재는 고흥도양에 설립예정인
    150만평 조선산업단지도 국가적 과잉 중복투자 및 조선산업에 대한 편중투자나  갯뻘보존등의
    생태계보전차원에서 산자부나 해수부등 관계기관의 협의가 쉽지 않으리라고 보입니다.
    또한 고흥 도양도 조선산업 인프라 측면에서 부족한점이 많아서 조선산업유치가 쉽지 않은데
    금산까지 와서 조선소를 하겼다는것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읍니다.
    적어도 금산에 조선산업의 투자를 생각한다면 조선산업의 여러 특성상 최소한 조단위 투자를  하여야
    자력으로 홀로서기가 가능하며 중소형으로는 조선산업 인프라 구성이 많읍니다 .
    혖재 여러곳에서 조선소를 건립중으로 중소형이 들어 올경우 향후에 금산은 부도 기업이
    속출하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읍니다.
    누군가 다른목적이 있어 조선소건립을 추진하거나 하는것처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읍니다.
    도양봉암리보다 금산조건은 더 좋지 않읍니다

    지나는 나그네가.
     
  • ?
    4반.김보선 2007.10.16 09:23

    나그네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평화로운 고장에 민심의 양극화(찬.반)와 부동산의 흐름조차 혼란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안정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태풍피해 복구사업도 차질없이 잘 추진되는지 나그네님의 관심을 바랍니다...
    좋으신 의견 감사합니다.

  • ?
    4반.김보선 2007.10.19 11:50
     

    대규모 조선타운을 추진 중인 전남 고흥군이 850억원 규모의 조선소 건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병종 고흥군수와 배평순 ㈜형제조선 대표이사, 염은선 ㈜파크로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소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과 '수주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형제조선은 오는 2010년까지 고흥군 금산면 신평리 일원 66만㎡ 부지에 총사업비 850억원을 투자해 조선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형제조선과 파크로드는 3만4000t급 선박 6척(1800억원)을 건조키로 했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과 함께 조선소 부지 현지에서 평산야드 기공식을 가졌다.




    형제조선은 1977년 창업한 이후 30여년 동안 연근해 어선, 관공선, 유람선 등 4000여척의 고부가 특수선을 건조해 온 고흥지역 향토 조선기업이다.




    형제조선 평산공장은 1단계로 2만3926㎡ 부지에 사업비 230억원을 투자, 조선대 4기, 갠트리 크레인(600톤) 2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선소가 완공되면 연간 핸디막스급(1만~5만t) 선박 18척이 건조가능하며 144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위의 확인된 내용은 기존의 석정리 일대(동정.신정.성치.일정.석교 등)에 유치 의한 "금산면조선타운조성공사" 와 별개의 내용입니다.

  • ?
    4반.김보선 2007.10.23 17:52
    고흥군 조선타운 조성사업 `난항'
    도양읍 봉암리 등 후보지 주민들 “어업권 보상” 반발






    고흥군이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조선(造船)타운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찬반 속에 난항을 겪고 있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도양읍 봉암리 일대 350여만 ㎡의 부지에 2010년까지 모두 5천200억 원을 들여 민·관 합작투자 방식으로 산업단지와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조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예정 후보지인 봉암리 일대 주민들이 어업권 보상 등을 요구하며 반발해 토지매입에 난항을 겪는 등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이 또 다른 후보지로 섬지역인 금산면 일대를 검토하고 해당 주민들도 유치신청서를 내자 후보지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밖에 없게 됐다.

    사정이 이러자 이번에는 도양읍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애초 계획대로 조선타운 조성을 요구하는 등 지역 내 여론이 찬반으로 양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자본 참여를 위한 특수법인 설립이나 지방산단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가 모두 중단되는 등 사업 추진이 미뤄지고 있다.

    군은 실시설계와 특구 지정 등을 거쳐 내년 5월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후보지가 2곳이 된 만큼 적정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며 “이 단계가 끝나야만 특수법인 설립이나 용역 등 후속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선타운이 조성되면 직.간접 고용 1만2천여 명, 생산유발효과 1조 2천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22일자 언론보도 내용입니다

  • ?
    4반.김보선 2007.10.29 16:35
    고흥군 조선타운 `조성' 쪽으로 가닥
    도양읍 봉암리 등 후보지 주민들 압도적 `찬성'





    <속보>주민들의 찬반 속에 난항을 겪던 고흥군 조선타운 조성사업이 `조성'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순항을 할 전망이다.
    도양읍 봉암리 등 후보지 주민들과 `어업권 보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이 사업은 최근 마을주민 투표를 거쳐 총 450명의 유권자중 301명이 투표해 찬성 266, 반대 31로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어낸 것.

    이로써 고흥군이 도양읍 봉암리 일대 350여만 ㎡의 부지에 2010년까지 모두 5천200억 원을 들여 민·관 합작투자 방식으로 산업단지와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조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에 최대 걸림돌이 사라지게 돼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민간자본 참여를 위한 특수법인 설립이나 지방산단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중이다.

    군은 또 실시설계와 특구 지정 등을 거쳐 내년 5월 착공 등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조선타운이 조성되면 직·간접 고용 1만2천여 명, 생산유발효과 1조 2천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고흥조선타운의 조선소 부지에는 세광쉽핑(33만㎡), 동방조선(33만㎡), 일흥조선(7만㎡) 등 3개 중소형 조선업체가 총 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2007년 10월 24일자 언론보도 사항입니다

  • ?
    우리 2007.10.30 09:38
    우리 모두는 그래야겠습니다.
    너와 나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되어....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것!!~

    그런것처럼 우리 모두는 내 주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것이 가져다 줄 파장이 결국에는 나에게..., 또는 먼 훗날에라도 우리의 후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그래서, 우리가 정말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고,
    지켜 보아야 할 것 들이 무엇인지...
    눈을 게을리 하지 말고,  귀를 쫑긋 세우고.... 적당한 긴장으로 주위를 둘러보아야 할 책임이 가져야 한다는 것!!~

    무턱대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자는 뜻은 아닙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 그 선택으로 인해 그 누군가가 피해를 보아야 한다고 해서,
    심각하게 긴 시간 심사숙고없이.....,너무나 근시안적인 눈으로 서둘러 결정하고 성급히 매듭짓고,
    그것이 그냥 그 사람들  -소수의 힘없는 이들, 우연찮게 걸려든 운 없는 사람들- 의 몫이라고 떠넘겨버리는
    무심한 일은 없어야 하겠지요.
    그들의 고통이 최소화되어야 하고,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 한 최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힘없는 개인으로서는 행 할 수 없는 일이라하여,  체념하고 포기해서도 안됩니다.
    그보다 먼저,  우리 모두는 바라건대....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가진 기업들이 당연히 가지고 있는 정신이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일반적인 현실입니다.

    어쨌든, 우리 모두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소수의 힘없는 피해자가 외롭게 그 어딘가에서 쓸쓸해하고 고통받고 있지는 않은지....
    더 나아가....., 힘센 사람들은 힘없는 사람을 당연히 도와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느껴야 하니깐요!!...
    그것이 나만 행복한 세상이 아닌,
    사회 전체가 행복해지는 일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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