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 섬을 나올 때는
큰 사람이 되리라는 기대를 갖고 뒤돌아
고향을 엄마에게 맞겨주었더랬습니다.
외지에서 신기한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리하면 돈도 될 줄 알았습니다.
큰돈 벌어 돈 걱정없이 잘 살 것 같았는데
고향에도 자주 갈 줄 알았는데
그도 아니었습니다.
나이 더 들면 고향 가 부모 모실라 그랬는데
자식 새끼 내 발목 잡을 줄
미처 몰랐네요.
그래도
서동이 하늘재 식구들과 소박하게 지낼세
선화만나 소중하고 이쁜 사랑가꾸었듯이
어질적 바닷가서 소중하고 이쁜 추억
그립네요.
큰 사람이 되리라는 기대를 갖고 뒤돌아
고향을 엄마에게 맞겨주었더랬습니다.
외지에서 신기한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리하면 돈도 될 줄 알았습니다.
큰돈 벌어 돈 걱정없이 잘 살 것 같았는데
고향에도 자주 갈 줄 알았는데
그도 아니었습니다.
나이 더 들면 고향 가 부모 모실라 그랬는데
자식 새끼 내 발목 잡을 줄
미처 몰랐네요.
그래도
서동이 하늘재 식구들과 소박하게 지낼세
선화만나 소중하고 이쁜 사랑가꾸었듯이
어질적 바닷가서 소중하고 이쁜 추억
그립네요.
가끔은 많이 외롭기도 하지?
멀리 외국서 살기때문이 아니고
나이가 들어 갈수록 그런가 보더라.
그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한 페이지가 아닌가 싶다.
근데 그게 가면 갈수록 조금씩 더 해 가는것 같더라.
늘 푸근한 마음 잃지말고
넉넉한 마음으로 하루하루가 즐거움으로 충만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