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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일에 착념하라!" 위 문구는 송강장학회 설립자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학구열에 불타는 후학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어서 학업을 중도에 포기 해야만 했던 쓰라린 과거의 아픔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후손들에게 다시는 물려 주어서는 안되겠다는 고귀한 정신으로 송강장회재단법인을 설립하여서 운영하여 온지 어언 4년이 지났다.
장학금 기본자산을 정기예탁하여 거기에서 발생한 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는데 예금금리가 하락하는 바람에 이제 장학금 지급에 상당한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이에 우리 장학회에서는 이 안타까운 사정을 출향인들에게 고향소식지와 함께 동봉하여 알리고자 2000여통의 소식지를 작성하여 전국적으로 발송하였던 것이다.
이 일을 위해서 장학회 관련된 모든분들이 수고를 하였지만 특히 장학회 회장인 박철천회장과 추부성총무,정안숙 사무원께서 매일 도시락을 지참여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이 일을 기쁨으로 감당했던 것이다.
장학금은 1구좌를 5000원으로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것인데 그 보람이 있어 벌써 많은 향우들께서 액수를 떠나서 참여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계신 향우들께서도 이 보람된 일에 적극 동참하여 우리 금산에 훌륭한 인제 육성에 앞장 서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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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福二 2005.01.31 10:51
    지난해 이후 거금도산 오렌지 "용두봉"의 브랜드 고급화 작업에
    고향 선배님의 요청으로 우연찮게 참여하게 되면서 "송강장학회"의
    존재를 알게되었습니다. 뜻있는 거금도 출신 몇몇 분들의 기금 출연을
    바탕으로 출발했고, 재단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업에 바쁘신
    재단 운영진 어르신들께서 그야말로 아무런 상업적 목적이나 정치적
    동기없이 순수하게 고향의 후학들에게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답니다.

    여기 거금도 다컴에 소개되어 있는 "EZEN"과 "용두봉" 상표도
    송강장학회에 속해 있습니다. 순전히 개인적 추측입니다만 우리 거금도산
    농수축산물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으려면
    공정성과 도덕성, 애향심 등 여러 측면에서 장학 사업을 기본으로 하는
    송강장학회가 그 상표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는
    고향 어르신들의 판단 때문이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1구좌 5천원의 기금 출연 캠페인을 계기로 송강장학회가
    거금도 향우님들의 뜨거운 애향심속에 더욱 크게 발전,
    명실공히 고향을 이끄는 육영재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가난한 섬 출신"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능력 출중하셨던 많은 선배님들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구로공단"으로 내몰렸던 지난 시절의 안타까움이
    송강장학회의 발전으로 인해 "능력있는 후배"들에게는 먼 옛날 거금도의
    아릿한 전설쯤으로나 여겨지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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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부성 2005.02.02 14:50
    금중12기최보기님 송강장학회발행 고향소식 깊은배려에 감사드립니다.장학회총무이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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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福二 2005.02.02 18:22
    거금도 다컴 운영자
    김인석 님.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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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학만 2005.02.02 23:37
    장학사업에 힘쓰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애향심이란게 마음만으론 부족하다는걸 이제서야 깨우치게 되는군요.
    4년동안 불철주야 힘써오신 선배님들께 그동안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미력하나마 힘보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동기인 최보기군으로 인하여 접하게된 "송강장학회"
    흘려지내왔었는데 오늘에서야 자세한 사업내용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를 했던 거금인이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일거라 믿습니다.
    거금인으로써 자랑과긍지를 한껏 뽐낼.. 그 날을 위해~~
    한발 다가서는 우리가 됩시다!!
    용두봉아 적대봉아~~ 화이팅!!
  • ?
    아름다움 2005.02.03 18:30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얼마나 많은 아름다움을 느꼈는지
    기억이 나지않은 고달픈 삶을 살아 왔는데

    우연하게 클릭한 송강장학회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일들에 우리 고향에서 일어 나고 있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으며
    더불어 4년여 세월동안 장학회의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노력하신
    모든 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가정 형편상 전문학교 1학년때 학업을 중단 하였으며
    돈을 벌기위해 직장 생활을 시작 하였으나
    학비를 벌기도 전에 군 입대를 하게 되었지요

    군 제대 후 복학을 해야 되겠다는 바램이 가득 했지만
    객지에서 방 얻을 돈과 끼니를 걱정해야 되는 처지라
    어쩔수 없이 기숙을 할 수 있는 회사에 취직 하였고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배들은 중학교도 진학 할 수 없었는데
    저는 금산중학교를 졸업 할 수 있었고
    더불어 고등학교와 전문학교 문턱까지 갈 수 있었기에
    참으로 행복한 인생이라 자부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배우지 못한 서러움과 한이 가득 하였지요

    공부는
    나이와 상관 없다고 하지만
    학업은 시기를 놓치면 다시는 찾을 수 없는 인생의 실패작이 되더군요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우리 고장의 청소년들이 돈이없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학금과 정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송강장학회 임원 모두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다시한번 송강장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저 또한 십시일반 할 것임을 다짐 합니다

    수고 하십시요

  • ?
    福二 2005.02.06 02:14
    79년에 광주에서 자취를 시작했는데
    1년 삯월세가 14만원인 방에서 살았습니다.
    그때 한 달 하숙비가 7-8만원 정도 했을때니까
    얼마나 험한 집이었는지... ...
    사방군데 쥐들이 우글거리고
    겨울이면 하도 방이 추워서
    있는 옷을 모두 껴입고 잠을 잤습니다.

    2학년 때
    엄니 몰래 수학여행을 포기하고
    그 돈으로 정말 사고 싶었던 것 들을 샀는데
    전 그 때의 제 결정이 꽤 어른스러웠다고
    지금도 자부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움 님]에 비하면
    그래도 저는 운이 참 좋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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