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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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림자 2004.12.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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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2004.12.11 00:25ㅎㅎㅎ
예전에 즐겨했던 컴퓨터 게임
카드 일렬로 맞추기 하는 기분입니다.
어쩜 고스톱 생각도 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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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태양 2004.12.11 08:54달그림자님, 복이님 안녕하세요.
우리 집에서 제 신분이 무수리이기 때문에
'궁녀센스'는 필독서가 되겠지요.
신분상승을 위해서
열심히 구독할랍니다.
인쇄매체에 무진장 애착을 갖는
저에게 누군가가
'책에 있는 것을 다 믿지 말아라'
라는 말은 엄청난 충격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이더군요.
허나,
패러디라는 고감도 유머가 있는
'궁녀센스'는 필독을 해서 세상을
비틀어 볼 줄 아는 무수리가 되어야 겠지요.
달그림자님,
하루에 한 쪽 씩만 읽어도 되죠?
넘기는 것은 재미가 있는데,
편집자가 욕심이 많구만요!
무수리들의 신분상승의 기회
'궁녀 센스'
모두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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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댁 2004.12.11 10:26달그림자님!!~~
참으로 재주가 놀랍습니다.
젊은 감각에 또 한 번 놀라고요.
역시 '용띠 만세'입니다.
요즘 거금도에서 활동하는 용띠가 늘어나서
제가 기분이 상당히 업 되어 있습니다.
달그림자님도 반가운 소식이지요?
언젠가 동네 아줌마들하고 떼로 몰려가
배용준이 나오는 '스캔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와 해물 칼국수를 먹으면서
스캔들이 끝나고 난 후의 줄거리를 그려 보았지요.
혼자 살아 남아 초라하게 청나라로 가는 배를
탔던 '정부인 이미숙'이 그 후에 어떻게 됐을 까?
신기하게도 5명이 갔었는데
답이 비슷하게 모아 지더이다.
어떤 줄거리가 만들어 졌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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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 2004.12.11 17:16나 여기 들어 오기 전에 공양현과 김궁전이 골프이야기 나누는 것을
듣고 왔습니다.
그놈의 스캔들을 본의 아니게 TV에서 보다가 , 어디서 봤드라...?아하! 그것역시 본의아니게
TV에서 본 발몽이라는 외화를 각색한 것이드군요............
그래도 발몽이 덜 어설펐다고 기억되네요.
스캔들은 너무나 억지춘향이어서
여러분 기분전황 하고 싶으면 발몽이 나 한번 더 보시라고 권하고 싶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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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댁 2004.12.11 20:01자미원님께!
안녕하세요?
언제 한 번 인사할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여기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스캔들'영화는 오직 하나 '배용준'이라는 배우가
나온다는 이유 하나로 저를 포함 그때 같이 간 사람들이
만장일치로 선택한 영화입니다.
그냥 저희는 솔직하게 말하면
'스캔들'이 아닌 배우 '배용준'을 보러 갔었지요.
스캔들의 배용준은
'겨울연가'의 고독하고 우수에 찬 창백한 이미지나
도회적인 세련된 이미지와 매력적인 미소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제법 야비한 눈빛의 바람둥이를 연기해 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인물만 잘난 넘이 아닌
배우로서도 합격점을 줄만 했습니다.
더구나 한 카리스마 하는 이미숙이나 연기력 탄탄한
전도연이 받쳐 주어서인지 시나리오의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본전 생각하는 일 없이 기분 좋게 칼국수먹고
영화 이야기 나누며 집으로 돌아 왔었지요.
걍~ 다른 것 다 필요 없이
로맨틱한 목소리의 배용준을
봤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했을 것입니다.
아직 철이 덜든 5명의 아줌마들은요...
'욘사마'로 뒤집어지는 일본 아줌마들!!~이
때때로 입에 오르 내리던데
일본 아줌마들만 그런 것이 아니랍니다.
사람 보는 눈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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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 2004.12.11 21:12최민수의 과거의 여인이 사랑을 구걸하며 포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뛰쳐나간 김혜수를 뒤쫓아나간 최민수가 하는말....
가영씨가 뭘 봤던간에, 아무것도 안 본거요........
토라진 표정으로도 예쁘게 눈 흘기는 김헤수(이 글을 쓰는 시간대의 mbc 드라마)
또 심심증이 도졌는지 아까 보고 나간 달그림자님방에
다시 들어 왔더니,
울산댁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던 모양이네^^^
영화는 토옹 못보고 사는 세대라서
영화 평 같은 건 전혀.......
달그림자님이 하도 재장궂은 글들을 기술적으로 올렸기에,
헛기침 한번으로 인적을 남기려고 했던것 뿐.
그래도 울산댁 인사를 받으니
기분이 엄청 좋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울산댁에게 내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기로 하지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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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림자 2004.12.13 11:31재치 덩어리 보기,
자칭 무수리에서 궁녀로의 신분 상승을 꿈꾸는 앗싸 태양,
조용하던 석정마을에 모든 거금도 식구를 끌어들인 미시 울산댁,
늙기를 거부하고 아직도 순수의 감성으로 우리를 대하는 자미원 누이.
이들이 펼치는 중세와 현대를 넘나드는 말(언어)의 향연이
댓글 안 남기고 눈팅만 일삼는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었음 하는데
나한테 재장궂다고 비하해도 누이가 좋아지고
울산댁 맨치로 최상급의 찬사도 좋아서 입벌어지고
앗싸 태양은 교과서 정독하듯이 공부하겠다고 해서
모두들 겁나게 반갑고 또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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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넘기듯이 왼쪽으로 넘기면서 감상하시와요.
그리고 댓글 달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