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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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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거금도의 명천마을~

태풍 메아리에 바람이 많이도 불었답니다.

하지만 논의 벼들도 선창가의 배들도 모두모두 무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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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선 2011.06.29 01:25

    우리집 앞으로 펼쳐진 논들이 이렇게 이쁠수가 없네요 ~

    저기 보이는 우리집 벽돌 담장은 내가 어릴적 무더운 여름 방학때 아부지랑 한장한장 찍어서

    만든 거라서 아부지랑 추억이 너무나 많은 담장 입니다.

    이제는 사진속 담장을 바라봐도 눈물이 나고 슬프네요 우리가 집에 갈때면 아부지는 항상 저

    담장에 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는데 ........

    생각해보면 내 혼자 특별한 인생을 산것도 아닌데 맨날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 뵙지도 못한게

    너무나 죄송하고 집에가도 늘 바쁘게 뒤돌아서 왔던 내가 부끄럽기도 합니다.

    부모님 나이가 70이 넘어가도 늘 곁에 계실 거라고만 생각했던 한심한 딸이기도 합니다.

    아부지가 돌아 가신후 저는 세상이 많이 달라 보입니다.

    우리 아부지 소리없이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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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화 2011.06.29 12:59
    박미선 님에게 달린 댓글

    박미선님 안녕하세요?

    태풍에 별피해는 없으시지요?

    이렇게 흔적을 남겨주시니 정말 감사드려요.

    미선님의 글을 읽으니 저도 고향과 아프신 친정아버지생각에 마음이 울컥합니다.

    미선님의 아름다운후회에 저도 부모님께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시구요..

     

  • ?
    박미선 2011.06.30 00:16

    선화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우리 부산은 태풍도 비도 늘 비껴 가는것 같아요 너무나 신기하게 하나님이 보호하사 ㅎㅎ

    저는 이제야 퇴근을 합니다 .........

    선화님도 친정아버지 생각하면 많이 속상하시죠~ 보고 싶을때 생각날때 자주 가서 보세요

    다음으로 미루지 말구요~  늘 자식들을 기다리고 지켜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힘이 되어서

    내 마음속에 든든한 빽이라고 생각 합니다. 선화님도 그렇죠....

    선화님이 우리 금산의 알림이가 되어 주셔서 그날그날에 우리 금산의 하루를 다볼수 있어서 

    참 좋아요 객지에 향우회 분들도 너무나 좋아 하십니다.

    항상 감사하구요 건강하시고 친정아버지 빨리 쾨유 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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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현 2011.06.30 09:11

    우리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사연들이네요.

    부모님들은 늙지도 않으시고 아프시지도 않으시고 언제나 우리들 곁을 굳게 지켜주실것이라 믿고 살아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부모님들의 병환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인생의 마지막 여정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저도 그렇게 건강하시던 아버님께서 몇년 사이에 저렇게 약해지시는 것을 보면서 새삼 인생의 무상함과 인간의 연약함을 느낍니다.

    우리 부산의 박미선님은 어릴적 그 모습만 기억나는데, ................. 가족들이랑 알콩 달콩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빌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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