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들면 적대봉의 넓은 가슴이 모든 사연을 보듬어 주고.
고개를 돌리면 언제나 호수같은 바다가 화섬 소록도를 품고서 조용히 웃어주고
해질녘이면 멀리 장흥 관산으로 넘어가는 하루가 온통 붉은 빛으로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을 황홀케 하는 너무 조용하고 아담한 우리 동네
언제나 가슴에 있지만 쉬 찾지 못하고
그곳에서 서로 웃고 떠들던 이들의 얼굴은 언제나 내 곁에 있지만
쉬 찾아 뵙지 못하는 나의 무성의와 게으름.....
사과 드립니다
이제야 이런 마당이 펼쳐져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운 분들 모두 안녕하시지요??
늦은 새해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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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희 성님!! 언제나 우리 동네를 위해 이렇게 열심이신
형님을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제라도 저도 작은 힘이라도 보탬을 드리려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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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만아!!
이렇게 활동하는 네가 고맙구나
이 마당의 활성화를 위해 많이 애쓰는구나
나도 이제부터는 졸필이라도 조금씩 올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