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바람 코밑 정수리

야박하게 몰아치는 바람   

너의 힘으로 지난 세월 찌든 것    

다 날려 보내자.



밝은 태양 솟아오르기 전에

다 털어 버리고 

아무것도 없는 순백한 것만 남기고…….



솟아오른다. 

하늘 가득히 붉은색으로 채우면서

눈부시어 쳐다 볼 수없이 

둥그런 새해의 태양이 

용솟음 쳐 올라온다.



우리여 온 누리에 모든 이여

새 마음으로

새로 적는 날 되어

모두 평화롭고 모두 행복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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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신 모든분들...

새해 福 많이받으시고,,

가내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시길..

비나이다..

     - 12기 곽 학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