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흥 향우님들께!
바닷가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면 하얀 물보라가 생기고
철석 철석 파도소리 들려오는 바닷가에 나 홀로
저 멀리 지평선을 바라보면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저배는 행선지가 어딘지 뱃길 따라 유유히 지나갈 때
나는 바닷가 모래 백사장을 어슬렁어슬렁 걸어가며
사색에 잠겨 무언가를 생각할 즈음 갈매기 때 먹이
찾아 소리내어 하늘을 날며 주위를 맴돌고 바닷가
백사장 파도소리 철석대는 바닷가를 거닐고 했던 어린 시절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아있지만 그래도 고향이 있기에
얼마나 가고 싶고 그리운지 그렇지만 지금은 고향을 떠나 제2의
고향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는 신흥 향우님들 올 여름도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향우님들 가정에도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신흥 향우회 집행부 올림
열심히 노력 하고 계시는 선.후배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이 가득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여수에서 -------------정식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