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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

석교마을

by 김영재 posted Sep 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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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 앞 바다는
황금보다 더 소중한 갯벌
그곳에서 반잔기를 잡고
문절이를 잡고 바지락을 캐고...

민물이 되면 모래사장까지
파란물감으로 가득찬 석교 앞 바다
우리는 웃옷을 벗고 바지도 벗고
빤스까지도 벗어 던지고 파란 바닷물통으로
풍덩 풍덩 뛰어 들어 간다

서로 고개를 처박고 물싸움 놀이를 하다
야 저기 간네들 온다 고치 보일라...

한참후에 간내들이 모두 사라지면
주섬주섬 옷을 입었고
어떤 때는 고치도 보여주며 놀리곤 했다.....


아 !
그 아득한 추억이 살아 숨쉬는 곳
아름다운 고향 석교 앞 바다....
  • ?
    똘똘이 짱 2002.10.23 11:39
    석교 살기 좋은 마을...
    석교 화이팅
  • ?
    참우골 2002.11.03 05:23
    아따 석교 앞바다 를 읽고 난께 어째 시방 그곳에서 놀던 때가 퍼뜩 떠올라 부네요
    나도 쬐깐 했을띠 엄청 놀아 부렸딴게라
    어따 그땐 쬐끔한 배들이 많이 있어 문절이 짱에도 많이 잡았는디....
    시방은 배한척도 안보이고 겨울엔 그많던 해우발도 안보이더란께라
    아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똘똘이 앞바다......
  • ?
    김재열 2003.09.19 22:44
    시김새님!아니형님!
    석교가 뭐가좋아 월포에비하면 새발에피제
    형님이 홍영 영일이 매형이람서요?
    그누이한테 내야그하면 아마 나 안다고할걸요?
    한번 물어나보쇼
    나가어떤 놈인지
  • ?
    오형모 2003.09.25 13:45
    영재형님!
    겁나게 서운합니다.
    다름아니고라
    석교앞바다라고만 하질 말고
    석정 앞바다도 되니까
    이왕이면 (석정/석교앞바다) 라고 하는 것이 어쩔런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똘똘이 형모
  • ?
    최윤정 2003.10.18 11:17
    똘똘이 옆 감돌이에 살았지만서도..겁나게 옛추억의 글입니다..
    선배님 항상건강하시길..그리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 꾸벅
  • ?
    김영재 2003.10.19 17:17
    최윤정님은 그럼 어느마을 분이단가요.
    제 기억으로는 석교마을 최씨가 영 감이 안 잡히는는디....
    자주들러 고향소식들도 듣고 우리네의 삶도 이야기 하시죠.

    형모 자네의 말도 맞네 그려.
    석교 앞 바다. 석정 앞 바다.
    뭐 아무렴 어떠이.
    그냥 우리 고향에서는 똘똘리 앞바다제.
  • ?
    최윤정 2003.10.20 23:11
    선배님 전 신금입니당.. 석교엔 박재희.박춘미.미영이 친구들이 있제요..
    한참 후배가 될겁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그리고 고향의 따듯한 소식과 좋은 글 부탁합니다.. *^^* 꾸벅..
  • ?
    시김새 2003.10.21 14:17
    그렇군요.
    어째 똘똘이에 최씨 성씨가 영판 생각이 안나드란께.
    그람은 최병환(최성길)네 집안이 맞겠제라.
    그친구 요즘 통 소식이 뜸한디 말이오.
    암튼 신금분들이 고상 많이들 하요.
    항상 고마움을 느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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