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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詩 우이詩

거금도 해안도로를 일주하면

by 운영자 posted Mar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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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 해안도로를 일주하면 /정성수(丁成秀)
  

짚차를 몰고
이른 새벽
아스팔트와 비포장도로가 뒤섞인 해안도로를
일주할 적마다
작아진다, 섬이
수백 년 묵은 팽나무도
기와집도
바다로 기운 선착장도
자꾸만 줄어들어
마침내
작고 작은 장난감이 된다
내 사랑 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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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바위, 노랑 모래, 회색 이끼, 초록 나뭇잎,

푸른 하늘, 진주빛 먼동, 산마루에 걸린 자주빛 그림자, 

해질녘 진홍빛 바다위의 금빛 섬, 

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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