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금도 해안도로를 일주하면 /정성수(丁成秀) 짚차를 몰고 이른 새벽 아스팔트와 비포장도로가 뒤섞인 해안도로를 일주할 적마다 작아진다, 섬이 수백 년 묵은 팽나무도 기와집도 바다로 기운 선착장도 자꾸만 줄어들어 마침내 작고 작은 장난감이 된다 내 사랑 거금도. |
거금도 해안도로를 일주하면 /정성수(丁成秀) 짚차를 몰고 이른 새벽 아스팔트와 비포장도로가 뒤섞인 해안도로를 일주할 적마다 작아진다, 섬이 수백 년 묵은 팽나무도 기와집도 바다로 기운 선착장도 자꾸만 줄어들어 마침내 작고 작은 장난감이 된다 내 사랑 거금도. |
갈색 바위, 노랑 모래, 회색 이끼, 초록 나뭇잎,
푸른 하늘, 진주빛 먼동, 산마루에 걸린 자주빛 그림자,
해질녘 진홍빛 바다위의 금빛 섬,
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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