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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dydrl2007.01.02 18:17










1어나서


 



2런 여자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 지가





3년이 지났다





4귀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





5랫동안 같이 살게 될 줄이야




6신이 고달퍼도 어절 수 없네




7거지악이 있어 조선시대처럼 내쫒을 수도 없고




8팔한 마누라 덩치를 보면 작아지기만 하는 내 모습


 

 


9천을 헤메는 귀신은 뭐하느라고 이런 걸 안 잡아가는지


 

10년 감수할 일은 매일 생겨 몸을 사리면서

살아온 지도 어는새 3년



11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이 여자는 날 가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12걸고,밥상차려 오라고 하고, 때리고





13일의 금요일 같은 공포의 날이 1년이면 365일이다




14리 이 여자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도 없고





15야 밝은 둥근달으 보며 한탄만 하는 이내 신세




16일 동안 내공을 쌓고 이 여자에게 덤비면 이길 수 있을까




17리를 도망갔다 붙잡여온 불쌍한 놈이 나다




18,이내 신세는 왜 이리도 처량한지 오늘도 이렇게 눈물만 흘린다.

          웃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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