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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강

by 박영환 posted Feb 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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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강/목계 


인류의 興亡盛衰와는 상관없이

무심히 흐르는 저 강물......

차갑도록  냉정하여 결코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는 일이란 없다.

하지만,

저 강은 자신이 할 일도

자신이 갈 곳도 알고있다.

다만,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지 않을 뿐이다.


  • ?
    朴永煥 2022.02.07 08:19
    대장부 / 목계

    사람이 부자연스러운 것은
    자신이 일으킨 妄想의 그림자 때문 이다.

    또한, 무언가를 성취 하겠다고
    집착하는 순간 유연성이 사라지고
    경직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禪定에만 잠겨 있으면 좋을까 ?
    그 또한 迷妄의 다른 모습일 뿐이다.

    자신의 본성을 찾아 한점의 의심도 남기지 않고
    그 무엇에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은 경지에 이른다면
    비로소 대장부라 할 것이다.
  • ?
    박영환 2022.02.07 12:06
    梅花 / 목계

    눈 속에 핀 매화는
    눈보다 하얗지는 않지만 향기는 있다.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늦겨울에도
    의연한 모습으로 피어있는 매화는
    여린듯 하면서도 강인한 동양의 여인을 닮았다

    오늘도 매화는 새벽 별빛같은 수줍은 미소를
    나에게 보내온다.
  • ?
    박영환 2022.02.07 14:55

    無影塔 / 목계

    비스틈한 빛이 내리쬐는 오후
    그림자 없는 탑이 하나 서 있다.

    많은 그림자 들로 뜰이 어지러운데
    그림자 없는 탑이 한 가운데 서 있다

    허물 많은 중생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자기성찰로
    어느 방향으로도 그림자를 남기지 않은 존재,

    그가 바로 부처이고 그림자 없는 무영탑 이다.

  • ?
    朴永煥 2022.02.09 22:41
    빛과 그림자 / 목계

    불이 환하게 켜진 방에서는
    밖이 잘 보이지 않지만
    어두운 길에서 불켜진 방을 바라보면
    실내의 풍경이 손에 잡힐듯 환 하게 보인다

    행복한 사람 에게는 타인의 불행이
    잘 감지되지 않지만
    불행한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행복이
    눈 부시도록 부럽게 보이는것과 같은 이치 일까 ?

    사람 들은 불빛아래 있을때는
    빛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 하다가
    빛이 사라지고 나면 그때서야 비로소
    빛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 ?
    목 계 2022.03.11 13:32

    너 / 목계

    널 보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이 이토록 찬란한것을...

    너를 바라보며 가슴 설레였고
    외로움이 지워져 가는 그 순간들이
    장말 좋았다

    깜깜한 내영혼 속으로 한줄기 햇살처럼

    그렇게 너가 나 에게로 왔다.
  • ?
    목 계 2022.03.19 20:04

    nirvana

    니르바나 즉 涅槃 이란,
    침묵이 아니라 잘 조율된 악기에서
    울려 나오는 장단이 잘맞는
    아름다운 음악에 비유될수 있을것이다

    니르바나는 결코 빛바랜 삶이나
    죽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니르바나는 자유와 평등으로 충만된 푸른 삶이다

    불교가 삶의 예술인 만큼
    불교의 궁극적 목표인 니르바나는
    예술 자체임과 동시에 그 예술이 빚어낸 지혜와 자비의 삶
    또는 자유와 평정 의 삶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니르바나는 삶의 소멸이 아닌
    정화되고 순화된 삶의 질에 대한 言明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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