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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양마을 진씨마을 -거금도에서6

    빛깔 고운 채송화 일제히 얼굴 들어 하늘을 보고 대문 앞 고추밭에는 털렁털렁 빨갛고 미끈한 것들 만나는 사람마다 아재요, 아짐이고 너, 언제왔냐며 함뿍 웃는 얼굴들 넉넉한 인심, 푸근한 인정 새로이 양지 바른 곳에 진씨들이 모여사는 곳, 신양리 잠 잔 ...
    Date2002.11.06 Category현대시 By윤정옥(尹晶玉) Views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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