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풋풋한 대학 새내기입니당~^^*
대학방송국 동기들끼리 기여행을 왔다가
따뜻한마음에 감동을 받은 나머지 글을 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거금도.. 익금해수욕장.. 갯벌.. 돌멩이해안...
어느 하나 멋지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물도 깨끗한 편이고 관광객도 적은편이어서
조용하고 깔끔하게 즐기실 수 있는곳이에요~
저희가 거금도관광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바로~~
금.산.농.원[!]
처음엔 원래 밥도 해먹으려고 펜션을 잡으려고 했다가
자리가 없어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곳이 민박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펜션의 절반값으로 두배의 아늑함과 친절한서비스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을 택한 것이 더 잘한 일이었지 모에요~호호^^
우선 내부구조는 사진에서 볼 수 있는것처럼 최근에 리모델링 된 곳이라
깨끗하고 에어컨도 빵빵하고 시원하고 좋습니다.^^ (펜션수준급ㅋ)
동네오빠같이 친근한 주인아저씨 덕분에 얼마나 편히 묵을 수 있었던지..!
일례를 하나 들면 저희가 아침먹을 반찬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는데
어떻게 알고 저녁에 찾아오셔서는 내일 아침에 김치찌개를 해주시겠다는거에요.
저희가 가져온 쌀를 밥과 바꾸고 다음날 아침..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아침상을 받아먹었답니다.ㅠ0ㅠ♡
정말정말 감사하고 친절하신 분이었어요.
좋은 기억 가지고 가지고 갑니다~
거금도 관광하시려고 생각중이신 여러분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됐음 좋겠네요.^^

금산농원~ 짱입니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