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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흥(新興)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으나 마을의 규모가 커지면서 분리되었다. 새로 일어난 마을이라 하여 ‘신흥(新興)’이라 부르게 되었다.
2004.12.29 00:42

모든분들께

조회 수 260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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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이루시길 빌겠습니다.

새해 을유년에도 보람된 한해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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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정선 2004.12.31 09:54
    형님.형수님
    다사다난 했던 올해도 어느덧 저물어 갑니다.
    항상 온집안을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림니다
    지금부터 쭉-------- 좋은 일만 많이 많이 생기기를.
    내년에도 더욱더 노력해서 좋은 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형님 형수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생 최정선 드림

    "나무의 송년사"

    새싹들이 돋고 꽃이 필 때, 키가 자라고 잎이 커질 때,
    그때는 모든 게 순탄하리라 믿었습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부드러운 바람 맞으며 새소리 듣고 자라면
    좋은 열매만 많이 맺을 줄 알았습니다

    어느 날 가뭄이 들어 목이 말랐습니다.
    어느 날은 장마로 몸이 물에 잠겼습니다.
    어느 날은 태풍이 불어와 가지를 부러뜨렸고
    어느 날은 추위로 잎을 모두 떨구어야 했습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고 성한 잎,
    온전한 열매 하나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나를 보며 슬퍼하지 마십시오

    나의 지난 한 해는 최선을 다했기에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다시 새해가 오면 나는 또 꽃을 피우고 잎을 펴고 열매를맺을 것입니다
    상처와 아픔을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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