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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흥(新興)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으나 마을의 규모가 커지면서 분리되었다. 새로 일어난 마을이라 하여 ‘신흥(新興)’이라 부르게 되었다.
2007.09.15 21:46

가을 나무에서

조회 수 3918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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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미련없이 잎을 버리듯
더 자유스럽게, 더 홀가분하게,
그리고 더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하나의 높은 산에 이르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낮은  언덕도 넘어야하고,
하나의 큰 바다에 이르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작은 강도 건너야 함을
깨우쳐 주었다.

그리고 참으로 삶의 깊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하찮고 짜증 스럽기 조차 한
일상의 일들을 최선의 노력으로
견디어 내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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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홍근 2007.09.15 22:56
    그제 고향에서 만난 어르신 선배님 그리고
    후배 여러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분들게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정식이형 광주 연자 동생 소중한 글과
    격려의 마음 늘 고맙게 생각하고.......

    그리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 향우 여러분
    고향 방문 안전하게 잘하시고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 ?
    2007.09.16 16:45
    선배님 잘 계셨어요
    이렇게 또 뵙네요
    선배님도 추석 잘 보내시고요
    송편 맛있게 드십시요
    방송에서 비가 많이 내려걱정이에요
    서울에도 비가와요 이 비 그치면 가을이 시작 되겠지요

    선배님도 건강하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다음에 또뵈요
  • ?
    賢順 2007.09.16 17:57




    사랑은 곡선입니다

    우리에게 여유와
    부드러움이 없다면
    다른 사람과 마찰을 일으킵니다.
    곡선만이 부드러움과 여유로움을 선물합니다.
    사랑은 곡선입니다. 곡선으로 만든 직선입니다.
    이 직선과 곡선의 조화에서 우러나온 사랑이
    우리 삶의 원동력입니다.

    - 정호승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 중에서 -

    * 인생은 직선이 아닙니다.
    거침없이 내닫는 직선이 아닙니다.
    갖가지 시련과 좌절을 겪게 되고 도전을 되풀이하며
    비로소 곡선의 여유를 배우게 됩니다.
    사랑이 곡선인 것은 모든 것을
    포용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



    선배님!
    방문하셔셔 글 남기셨네요.
    고향에 다녀오셨나 봅니다.
    저도 올 추석에 고향에 갈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만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갈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 수 입니다.
    열심히 병원 다니고 있고, 당분간 장거리 운전은 할 수 없다고해
    걱정입니다만, 상태가 좋아 지면 다녀올까 합니다.
    선배님!
    풍요로운 한가위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
    행복하세요.
    (선배님 좋아하신 사나이 눈물입니다)







     
  • ?
    김홍근 2007.09.17 13:48
    9년만에 귀향 했더니
    "桑田碧海"
    세상에 모든 일이 덧없이 변천함을
    절절이 느끼고 왔다네.
    광주 동생이 몸이 불편하다고 하니
    빨리 완쾌하여 이번 명절에 고향에
    다녀오길 바라고 연자 동생에게도
    글 고맙고 즐거운 하루 하루 되시길......
  • ?
    김홍근 2007.09.24 07:15
    개봉동에서 만난 항순 장유 철순 동휘 철호 선심이
    너무나 고맙고 하는 일 번창가시길..........
  • ?
    賢順 2007.09.25 10:38
    선배님!
    마을 소식지에 벌써 단골이 되셨습니다.(감사합니다)
    금중카페6기 선배님 닉네임(적대봉) 잠시 클릭하여 글만 읽고 나왔습니다.
    될 수 있음 금중카페는 클릭안할려고 합니다.
    선배님!
    글중에 우정이란 글이 쓰여있어 잠시나마 우정에 대해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우정이란 친구들  딛고 내가 높아가는것이 아니고
    친구가 내 자신을 딛게하여 친구를 높이는 것을....(선배님글 펌)

    저는 우정이란 딱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정(친구) 현재로는 카오스 상태라 여러가지 정의가
    뇌리를 스치고 있습니다.
    선배님!
    제가 끄적인글들, 여기저기서 캡쳐 해 놓은 글들을
    꺼내어 한장한장 읽어가는 도중 마침 친구에 대한 글이 쓰여져 있어 잠시 옮겨봅니다.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조선시대 4대 문장가로도 불리는 신흠은 그의 시[친구들 만나면]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소탈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속됨을 고 칠 수 있고,
    통달한 친구들 만나면, 나의 편벽됨을 깨뜨릴 수 있고,
    박식한 친구들 만나면, 나의 고루함을 바로잡을 수 있고,
    인품이 높은 친구들 만나면, 나의 타락한 속기를 떨쳐 버릴 수 있고,
    차분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경망스러움을 다스릴 수있고,
    욕심 없이 깨끗하게 사는 친구를 만나면, 사치스러워지려는
    나의 허영심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이글을 읽고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선배님!
    좋은 날씨에만 친구가 되는사람이 아닌 평생을 같이 하는
    친구를 사귀시고, 또한 그런 친구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러지 못합니다만....
    선배님!
    달도 뒷면은 우리에게 절대 보여주지 않는답니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달빛을 우리들에게 선사합니다.
    선배님!
    달님처럼
    장점으로 단점을 커버하십시요.
    지나간 일에 너무 얽메이지 마시고요.(그건 고통입니다)
    힘내어 살아주십시요..


  • ?
    김홍근 2007.09.25 23:00
    광주 동생의 글을 보면 마음을 다스리고 많은 생각을 얻는다네.

    8년만에 맞는 추석 오늘은 인천 수도사 납골당(진협엄마)에
    아들과 함께  다녀와  밤에 한강둔치와 공원을 산책하며
    추석 보름달을 보며 이런 글을 생각했네.

    원망을 쌓지 말고 분노를 쌓지 말며 내려 쌓이는 눈처럼 포근한
    사랑을 쌓자, 집착도 미련도 훌훌 벗어 던지고 두둥실 떠가는
    구름의 마음이 되자, 좋을 때도 굿은 날도 있게 마련이거니,
    찼다가도 비울 줄 아는 달을 본 받자................?
  • ?
    기수 2007.09.25 23:09
    사나이 눈물 나도 친구처럼 즐겨 부르네.
    지난 밤도 슬쓸한 방에 홀로서 마음속으로 불렀지.
    이곳에서나마 자네를 볼수 있어 반갑네.
    명절은 잘보냈겟지.
    개봉동에서 친구들을 만나셨구먼.
    같이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섭섭한 마음도....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하게나.
    신흥은 가까운 동네라 자주 들리겠네.
    미안하긴 하지만.....
  • ?
    김홍근 2007.09.25 23:50
    기수친구!
    추석 명절은 잘 보내시고 있으리라 믿네.
    나는 신길동에 있어 조만간 친구들과
    만나는 일이 있으면 그때는 자네에게도
    꼭 전화함세.
    전화번호는  친구들이 알고 있겠제.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네.
  • ?
    賢順 2007.09.27 23:16
    선배님!
    인천 수도사 納骨堂에 모셨네요...
    많은 대화가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 다녀오셨습니다.
    돌아온길에 한강둔치 에서 보름달을 바라보며.
    깊이 있는 생각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선배님!
    怨望, 憤怒 같은것 다 떨쳐버리세요.
    쌓였던 모든 것들 눈 녹듯 다 녹여버리세요.
    어둠의 긴 터널을 통과 해오면서 혹독한 시련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분명 빛의 소중함을 절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희비극의 쌍곡선을 그리며 살아가는 우리 들에게 있어.
    가장 힘든 것은 그 어둠의 시간에 내 黑暗을 밝혀 줄 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 선배님께,
    黑暗을 밝혀줄 좋은분들이 많았음 좋겠습니다.
    선배님!
    후배가 감히 이러쿵 저러쿵 무거운 말만 한것같아 죄스럽습니다.
    실 수 가 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容恕 하십시요.
    그냥 선배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어 글 올립니다만....
    선배님!
    물이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마음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힘이 들때면 사나이 눈물 듣곤 합니다.
    선배님!
    마음이고, 육체고 건강하세요.



  • ?
    김홍근 2007.09.29 22:31
    동생! 명절은 잘 보내시고 건강은 어떠한지?
     
    怨望. 憤怒. 馬山에서는 많은 생각들을 접고
    긴 세월을 살았지만.........
    막상 사회에 나와보니 옛기억에 잠겨 힘들때가
    많지만 격한 표현들은 여기서는 삼가해야겠제.

    5개월이 지난 지금은 지난 과거는  나의 業報로
     받아 들이고 하루하루 勤愼을 쌓고 修道者가
    수양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해, 아들 진협이를
    먼저 생각하게돼.

    黑暗! 맑은 세상으로 인도해 주시고 격려해준 당신들이
    있기에 힘을 얻고 늘 고맙고 감사한 맘으로 살겠제.

    人間事 塞翁之馬라고 人生의 길, 흉, 화, 복이란 누구나
    예측할 수 없다는것을 절감하면서.........

     환절기에 일교차가 크네 건강 관리 잘하고 시간있으면
    운동 열심히 하시길 바라네.
  • ?
    기수 2007.09.29 23:33
    고향도 이웃동네고 타향도 이웃이네그려.
    알고보니 가까운 곳에 친구가 많이 살더군.
    하지만 술한잔 같이하기가 어찌그리 어려운지....
    그동안 내가 너무 잘못 살아온것 같다네.
    그래서 반성하며 살고있네.
    가까운곳에 있으니 시간날때 한잔 하세나.
    남구로 근처에 살고있네.
    자네글 보니 너무 마음이 그렇네.
    힘네고 앞으론 행복만 하게나.
  • ?
    賢順 2007.09.30 15:26
    선배님!
    허리,다리가 걸을 수 없을정도로 통증이 심했던게
    삼일전 부터 통증이 훨~가벼워짐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선배님의 염려덕분에 심적으로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선배님!
    업보는 크게나 작게나 누구나가 안고 살지 않나싶습니다.
    내 속에 장전된 낮은 자존감, 쓴뿌리들,  해결되지 않은 감정의 찌꺼기가
    문제인 셈입니다. 
    선배님과 글을쓰면서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해보았지요.
    세삼  지금 나의 혈관속에는 무엇이 흐르고 있는가에 대해 다시한번
    점검을 할 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선배님의 깨달음에 또한 많은것을 느껴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사 새옹지마라고 다가올 앞일을.....
    앞으로 많은 굴곡이 삶을 장식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삶을 슬기롭게 살아가다보면 우리들의 삶은 결코 외롭지 않고,
    행복한 삶의 길이겠지요... 
    선배님!
    건강관리 잘하셔요.
    저도 걷는 운동 열심히 해야 한데요. 등산은NO 랍니다.


    기수 선배님!
    어디사신 선배님이신지 얼굴도 모르십니다만
    신흥 소식지에 들어오셔셔
    글남김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홍근 선배님과 한번 만남을 가지셔셔 많은대화 있었음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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