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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

나는 오늘 세탁소에서 어떤 아줌마가 옷을 맡기러 와서는
날자와 이름과 옷의 갯수를 적어서 붙이는 걸 보더니
배끼깨비(바뀔까 봐) 그라제라? 하는 말을 듣고,
오늘도 사투리 센터를 방문해야겠구나, 했답니다.
배끼다=바뀌다.
무적님, 길수님,
고향 사투리 는 우리고장 말을 살려야 할 드라마를 쓰게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으로
믿습니다. 그동안의 열성과 노고를 극찬하면서 끝내지 말고 이어가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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