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적

을유년의 새해를 우리 거금의 상징인 적대봉에서 맞았습니다.
바다 표면에 띠처럼 걸려 있는 약간의 구름으로 인하여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그런 일출은 아니었지만
너무나도 말갛게 씻은듯한 태양이었습니다.
정확히 2005.01.01. 07:40에 을유년의 태양은
우리에게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주인공은 구름장막 속에서 숨죽이며 기다리는우리를 애태우다
아마 조금은 부끄러운 듯 그렇게 나타났습니다.

폭감샌(감성돔 새끼를 빌돔이라고 하는데 빌돔과 감성돔 중간 크기로 아직은조금 덜 성숙한
사람을 감성돔에 비유하여 쓰는 말)
내우하다(남녀간에 낯을 가리다)
몽어리(멍울:림프샘종)
가래텃(가래톳:불두덩 옆 허벅다리의 서해부의 림프샘이 부어 켕기고 아프게 된 멍물)
석작(공기가 잘 통하도록 대 쪽으로 역어 만든 구운 생선 등의 고기를 보관, 운반하는 바구니)
등을 싣습니다.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