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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수

형님!
금산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온김에 몇개 올립니다.
부로크(블럭), 우름(으름, 산에 나는 열매), 모테(적쇠, 석쇠),
끄터리(끝), 숑재이(신용쟁이, 선생님이 편애할 때 쓰는 말),
재이(재기, 물김을 짤떼 손아귀에 넣어서 짤때, ex:매세이 한재이),
장구동(푸나무 할 때 등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한 쪽으로만 짐을 지지 않고
끌통을 이쪽 저쪽으로 해서 짐을 챙긴 것, 장구처럼 생겼다고 해서 불러지는 것 같음
- 자세한 것은 자미원 누님도 아실테니까 자미원 누님이 설명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뚝가시(가시 중에서 큰것), 땔방(지게의 끈, 지게를 질 때 땔방을 잘 조절해야 자기
몸에 딱 들어맞음), 청미테(보통 마루 밑을 지칭함, 그 곳에는 김발과 건장막을때
쓰이는 말과 간짓대를 보관하죠), 말가심(발막을 때 쓰이는 말, 산에 나무가 곧게
뻗어 있을 때 아따 말가심 좋네), 포깍질(트림), 좀도리(밥할 때 쌀을 조금씩 아껴서
절약하는 것), 청두이(뻘에서 나는 미끼), 다릿개(다리 근처) 등등
또 생각나면 올랍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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