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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선복2004.02.09 14:43
이곳에서도 오빠를 뵐 수 있네요
오늘도 시어머님 모시고 병원에 다녀 왔는데
오빠한테 들르려다가 일 하고 계신데 방해
될까봐 그냥 발길을 돌렸답니다
큰둥몬당에서 내려오다보면 상하촌 마을이
한눈에 들어와 저도 몇장 찍어 왔는데 자신이
없어 올리지 않았더니 오빠께서 잘 찍은 사진들을
올려 놓으셨으니 고향을 가지 못 하시는 분들의
그리움을 조금은 덜어 주시지 않았나 싶네요
오빠께 항상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는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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