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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dydrl2008.02.17 18:21

 


외로움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다가
식판을 들고 자리를 찾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유심히 봤습니다.



삼삼오오 즐겁게 모여 앉는 이들도 있었지만,
혼자 오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혼자 온 사람은, 결코!
혼자 앉아있는 이의 곁에 앉지 않습니다.
또 다른 빈 자리를 찾아 혼자 앉았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외로움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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