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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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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소록대교 개통 기념 제9회 녹동바다불꽃 축제
소록도·바다·우주 향해 펼쳐지는 화려한 불꾳쇼 개막


입력날짜 : 2008. 05.14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소록대교 개통 기념 제9회 녹동바다불꽃 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녹동청년회의소, 녹동JC 특우회 주관 ‘소록도, 바다, 우주를 향하여’의 주제로, 올해 9번째 맞는 이번 축제는 매년 국립소록도 병원 개원 기념일(5월 17일)에 맞춰 열리게 되며, 한센인을 위로하고 지역민들의 사랑과 염원을 담은 불꽃쇼가 매일 펼쳐지게 된다.

박병종 군수는 축사에서 “번영을 향해 도약하는 항구도시 녹동항에서 펼쳐지는 불꽃축제가 지역발전의 희망찬 에너지로 불타오르고 한센인의 애환과 아픔을 불꽃과 함께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첫째 날인 15일에는 소록도 주민 위안잔치를 열어 한센인들의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지역민의 화합 행사를 갖게 되며, 둘째 날에는 문화공연, 실버한마당, 도립국악단 공연, 중국기예단 공연 등 어르신들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셋째 날에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사생대회, 청소년페스티벌, 청소년 어울마당이 진행되며, 축제 마지막 날에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기, 노래자랑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행사기간 동안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싼 값으로 맛볼 수 있어 축제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한편 소록대교는 지난해 추석 때 임시 개통되어 91년 만에 천형의 땅으로 불리우는 소록도의 육지 길이 열리게 됐다.

소록대교는 총연장 1,160m 왕복2차선 현수교 형식의 교량으로 형형색색의 조명 불꽃이 쏟아져 소록도를 훤하게 밝히고 있다.

/이명수 기자

- 다 음 -

1. 행 사 명 : 제9회 녹동바다불꽃축제 기념 축하쇼(R) 및 가요제(TV)
2. 행사일시 : 2008년 5월 15일(목) 19:30-21:30(축하쇼, R)
                       2008년 5월 18일(일) 19:30-21:30(가요제,TV)
3. 행사장소 : 고흥군 녹동항 특설무대
4. 행사내용 : 초청가수 공연 및 노래경연대회

* 녹동바다불꽃축제 가요제 예심 : 2008.5.16(금) 17:30
* 예심접수 : 녹동청년회의소  ☎ 061-842-2811

 


첨부파일 hero64.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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