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5.10.08 21:04

사랑은 오늘도..

조회 수 21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사랑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랑이 사는 바로 옆집에는 고통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랑이 외출을 하면 고통도 따라 외출을 했습니다.

             사랑이 걸으면 따라 걷고, 사랑이 뛰면 따라 뛰고......


            언제나 사랑이 가는 곳을 졸졸 따라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통이 자꾸 따라 다니는 것이 귀찮아진

                        사랑이 말했습니다.


                      "날 따라다니지 마.

         너 때문에 사람들이 나에게  접근하기를 꺼린단 말이야."

                고통이 말했습니다.


                "너와 나는 쌍둥이란 말이야.

              내가 너이기도 하고 네가 나이기도 한 거야.

             너와 나는 하나의 존재이기 때문에

    너만을 원한다든지 나만을 원한다든지 하는 일은 있을 수가 없어."


                   그제야 사랑은 깨달았습니다.

          고통과 자신은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그 날 이후부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고통마저 기꺼이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의 가슴을 찾아

                     사랑은 오늘도 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남천 1  / 2구 마을 정경모음 /  출처 남천 마을 사진실


 

?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