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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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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Wild Child
02   Stewball Was So Tired

03   A Las Cinco De La Tarde

 

04   Madhouse Wedding

 

 


05   Ain`t My Baby Beautiful
06   Tarantula

07   The Shoeshineboy Is Dead

 

08   Screams Of Captured Birds

 

 

 

 

 

Savage Rose / Wild Child

사베지 로즈를 이끌어 나간 원동력은 작곡과 피아노,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토마스 코펠(Thomas Koppel)에서 나온다. 토마스 코펠은 유명한 덴마크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허먼 코펠의 아들로, 44년에 태어났다. 처음에는 클래식을 전공해 이미 4살 때에 곡을 작곡했다고 하니 일단은 천재성(또는 천부성)에 방점을 찍어야겠다. 물론 이 천재성은 가장 어린 나이로 덴마크의 유명한 음악상인 "칼 닐센 상(Carl Nielsen Prize)"을 수상하기도 했음으로도 알 수 있다. 이 정도로 코펠의 음악적인 감각을 말해두자.

그리고 또 하나의 축은 곡을 만들고 보컬을 담당하는 파워 보컬리스트 안니셋이다. 안니셋은 48년에 웨이터인 핀 한센과 무용수인 리타 사이에 태어난 딸로, 7세 때부터 노래를 불렀고 한때 댄디 스윙어스(Dandy Swingers)라는 댄스그룹에 가담하기도 했는데 나름대로 음악성을 인정받아 덴마크 차트에 오르기도 한다. 이렇게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사베지 로즈는 시작된다. 토마스 코펠은 동생인 안데르스(Anders), 그리고 67년 당시 "올해의 재즈드러머"로 뽑히기도 했던 알렉스 리엘(Alex Riel)과 함께 사베지 로즈를 만들기로 하고, 안니셋이 있던 댄디 스윙어스와 프로젝트를 구상하던 중에 안니셋을 만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사베지 로즈는 시작된다.

68년에 데뷔작 [The Savage Rose]를 폴리돌에서 발표하자마자, 이 앨범은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완전히 뒤흔들었고, 앨범은 차트 상위권에 일년 내내 머물러 있을 정도였다. 곧이어 같은 해 말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 [In The Plain]으로 확고한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이 앨범의 성공으로 유럽투어를 가지게 되고, 강력한 사운드와 안니셋 특유의 힘찬 보컬은 사베지 로즈라는 그룹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된다.

이후 미국에도 이름이 알려진 사베지 로즈는 뉴포트 페스티벌에서 당시 소울계의 대부였던
제임스 브라운과 공연을 갖기도 했고, 그밖에도 영국에서 활동하다 미국으로 건너간 블루스 뮤지션 존 메이올(John Mayall), 타지마할(Taj Mahal), 쓰리 독 나잇(Three Dog Night) 등과도 공연을 가져 RCA와 연결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덴마크 출신 그룹으로는 엄청난 성공이었다.

이들이 데뷔했던 68년을 제외하고 매년 한 장의 앨범을 꼬박꼬박 발표하던 사베지 로즈는 73년에 이르러 역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는데, [Babylon]은 상업적으로 상당한 참패를 겪었지만 곧이어 발표한 [Wild Child]는 이들의 초기걸작으로 인정받는 앨범이 된다.

 

 

SAVAGE ROSE 음악여정의 전환점이 되어 준 [Wild Child]

본작은 그룹이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쳤던 전성기 시절에 발표된 대표적인 앨범으로 데뷔시절부터 추구해왔던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사베지 로즈는 본 작과 바로 이전 앨범 [Babylon] 발표 후에는 언더그라운드 음악 생활을 잠시 거쳤으며 그때부터 아트록보다는 블루스와 재즈적인 성향이 짙은 앨범들을 발표하게 된다.

[Wild Child]는 1973년 코펜하겐의 Rosenberg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는데 그룹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스를 당당하였으며 대부분의 작사, 작곡은 코펠 형제가 나란히 맡아주고 있다. 기본적 인 악기 구성에 있어서 타 아트록 계열의 그룹들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그 기본 구성 위에 덧입혀 지는 페달 베이스 오르건이라든가 클라리넷, 철레스테, 아코디온, 피아노 등에 의한 오묘한 조화는 여타 다른 아트록 그룹의 그것과는 차별화된 사베지 로즈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본작에서 이들 사운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아코디온의 경우. 'Stewball Was So Tired', 'A'int My Baby Beautiful', 'Tarantula' 등의 곡들에서 때로는 왈츠 풍의 경쾌함을 때로는 우수 어린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아코디온 사운드는 오로지 사베지 로즈만의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사베지 로즈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묘한 매력인 것이다. 또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여성 보컬리스트 애니세타의 폭 넓고 깊이 있는 보컬로 그녀의 음성은 듣는 이에게 벅찬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타이틀곡 'Wild Child'에서처럼 그녀의 보컬은 저음의 담담한 어조로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지만 고음부로 이어지면서부터는 바이브레이션에 의한 굵고 허스키안 목소리로,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강하면서도 절제된 호소력으로 혼신을 다해 노래해주고 있다. 마치 'Sangen for Livet'에서 들려주었던 것처럼 그녀는 인간의 모든 고통과 슬픔을 그녀의 목소리에 실어 승화시키면서 노래로 들려주고 있는 듯하다.

본작을 감상하면서 애니세타의 풍부한 보컬에 흠뻑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그녀는 듣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도 하고 눈시울을 촉촉이 적셔주기도 한다. 어느덧 눈을 뜨고 그녀의 목소리가 사라진 텅 빈 주위를 둘러볼 때 'Wild Child'의 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자신도 모르게 가슴속에는 자그마한 싹-꿈, 아름다운 동경, 사랑-이 자라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그녀의 음성에서 비롯된 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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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뽕추 2006.12.22 00:13
    혹여 퍼갈실땐 링크 제거하시구 가져가세요..
    지가 아끼는 음입니다....ㅋ
    아주 가끔 내 컴하드에서 꺼내여 내맴을 정화시키구
    구여운 내귀을 즐겁게 하는 곡이네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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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ejr 2006.12.24 00:27
    오빠 !! 음악 잘들을께....
    역쉬 오빠의 음악듣는 수준은 한차원위라니까...
    어렸을때가 생각난다...
    비틀즈의 let it be 와 yesterday 를 첨알게 됐고, 팝이 이렇게 좋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줬던...그시절
    오빠가 늘 녹음기 크게 틀어놓고 따라하다 보니 ,,,자연스레 따라 부르게 됐었는뎅...
    담에 언제 시간되면 아래 있는노래함 올려줘봐봐바바~~~
    올리비언 뉴튼존- Blue Eyes Crying In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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