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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들려준 이야기

by 천창우 posted Oct 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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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이 들려준 이야기 천창우 잎이 지는 것은 아픔인줄 알았어 낙엽 진 흔적이 상처인줄 알았어 그리 가는 것을 긴 여름 비바람에 휘둘리며 바락바락 살았느냐 물었지 발밑을 구르던 낙엽 묵묵히 얼굴 붉히더니 살며시 내 귀에 속삭이는 거야 하나하나의 나이테마다 아픔과 기다림으로 채워져 있어 그 시린 그루터기 밟고 새로운 생명은 싹트는 거라고 - 꾹적스럽게 묵은 사진첩을 꺼내 아이들 천진한 웃음소리 들었지 나도 모른 허연 서리가 앉았고 켜켜이 들어찬 나이테 사이로 붉은 놀이 지는 줄도 모르고 2007.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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