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꽃 / 박영환
멍든 가슴닮은
보라빛 꽃잎
꽃대를 세우려다
휘어져 버린 등
실바람에도 쉽사리
흔들리는 저 몸짓은
가슴속 그리움 때문 입니다.
도라지 꽃 / 박영환
멍든 가슴닮은
보라빛 꽃잎
꽃대를 세우려다
휘어져 버린 등
실바람에도 쉽사리
흔들리는 저 몸짓은
가슴속 그리움 때문 입니다.
가랑잎 설법 / 윤효
떨어지는 나뭇잎은 모두
땅의 색깔을 하고 있다.
늘푸른 솔잎도
새 색깔을 그렇게 바꾼뒤
조용히 내려 앉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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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千年草 13 | 木 鷄 | 2024.04.02 | 50 |
중년의 연륜 / 목계
지식이 배워서 아는것이라면
연륜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깨닭은
삶의 지혜 입니다.
중년은 삶의 지혜로
시들지 않고 무르익어 가지요.
연륜을 쌓으며 살아가는 중년의 삶은
성숙한 자아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