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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혜2005.01.05 22:55
반가운이들이 왔다갔네
미옥아! 연순이랑 명희가 우리 둘이 사귄줄 알겄다
하도 암도 안들어 오길래 들어온 이들만이래도 좋은 공간을
만들어 보자고 했더니만.
명희야 뭐시라고 방해를 안한다고야?
가시내~~~~

방학을 해서 수업을 일찍 시작하게 되었다
한껏 여유를 부리던 때에 비해 아침시간이 무지 바쁘고 정신없지만
해가 떨어지기전에 집으로 오는 맛이 죽이드라
저녁시간이 너무 한가해서 탈이다
누가 나좀 불러주면 좋으련만..ㅋㅋㅋ

조금 일찍 저녁을 먹고
밤에 하는 운동의 맛은 겪어보지 않고서야 모를것이다
숨이 턱에 찰 때까지의 고통을 이겨내고
쭈욱 땀을 빼고 난 후의 시원한 우유한잔
그리고 샤워(?)
바로 이 맛이구나!!! 한다 난.
이 짓(!)을 10년 가까이 하고 있는갑다
연순이가 말한 멋지게 늙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쭈욱 계속해야겄다
보석은 별로 좋아 하질 않고
세명의 내 혀 같은 친구라???
제일 어렵다
니들이 되어 주면 고맙구 ㅋㅋㅋㅋ

미옥아!
그곳에 가까이 사는 친구들이랑 울 동네 한번 와라
참고로 내 월급날은 10일이다
농담 아니고 진심이며 니들이랑 팝콘 먹음서 영화도 보고싶고
코피한잔 시켜 놓고 한 세시간 정도 수다도 떨고 싶고 한다
얼마전에 애자랑 심야에 영화를 보러 간적이 있었다
영화는 너어무 재미가 없었는데 같이 손 꼭 붙잡고 영화를 본다는
그 것만으로 무지 행복했었다
그 행복을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데....
참고로 울 집 근처영화관 팝콘 맛이 죽인다
간이 짭쪼름 하니 어느 영화관에서 먹어 본 맛에 비유할 수가 없다
확인 해 보든지???

연순이 말처럼 난 이곳이 좋다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되고
있는데로 내 맘 가는데로
내 맘데로다 내 세상이다 ㅎㅎㅎㅎ
잘자라
늘 소녀 같은 미옥이
작은 체구에 어디서 그런 열정이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는 연순이
그리고 이~이쁜 명희야
이젠 이말이 술술 나온다 수울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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