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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곤2013.12.12 01:53
솔아 칭구 몇년전에 산에서 보고 오랫만에
동창회에서 보니 더 많이 반갑드라
지대로 접대못해 미안한 마음이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렴 한살 한살 세월에
남는게 친구들이 최고드라
김회장 그동안 고생했네 친구들 다 알고 있네
부족한 내가 열심히 할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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