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랜만에 우리 동네글마당에 들어왔습니다.
오늘 너무 놀라운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외가집이 우리 동네(일정리)라고 하는 분이 계셔서 지금도 가슴이 뛰고 있습니다.
"고향이 어디입니까?"
전남 고흥입니다.
"우리 외가집이 고흥인데요!"
고흥 어디입니까?
"금산면입니다."
금산면 어디입니까?
"일정리입니다."
저의 고향이 일정리인데요!
그러면 성은 어떻게 됩니까?
"신씨입니다."
이 대화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국 최고의 종교 지도자인 분이십니다.
70세가 넘으신 분이라 어머니가 세상을 이미 떠났고
친척이 아무도 살고 있지 않아서 가보지는 않았는데
우리들의 고향 일정리를 잘 알고 계셨습니다.
이 종교 지도자는 다름 아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신 홍재철 목사님이십니다.
경기도 부천 고강동에 있는 <경서교회>에서 목회를 하시면서
한국의 최고의 지도자인 한기총 대표회장입니다.
이런 분이 우리 고향이 외가집이라고 하니 너무 기쁨이 넘쳤습니다.
우리 동네도 좋은 동네구나!
그래도 최고의 종교 지도자의 외가집이 우리 동네라고 하니
우리 동네에서도 훌륭한 분이 태어날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우리 동네 좋은 동네!
얼시구 기화자 좋구나!
춤이라도 추고 싶습니다.
* 저는 목사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화인 목사-
또한 서울 중구문인협회 초대회장으로
한국문인협회와 국제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거금도"라는 가곡을 발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향우님 항상 건강하시고 만복이 깃드시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