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찾아가면 감동이 있습니다.
메마른 대지위에 함박눈이 내리는것 처럼 고향에 찾아가면 그리움을 만납니다.
답답한 요즈음 틈내서 고향에 찾아가면
우리에게 미소짓게하는 그리운 고향이 있습니다.
꼭 틈내어 고향에 찾아가면 그곳엔 꿈이 있습니다.
이렇게 눈 내리는 날 눈을 맛으며 고향에 찾아가면 나를 반겨줄 친구가 있습니다.
허 자네 할아버지 꼭 닮았네 오래만에 만난 친구의 모습에서
어릴적 친구의 할아버지를 찾아 냅니다.
할아버지는 항상 이놈들 하셨다.이 친구도 이놈들 할까
어이 친구 이놈들 해보시게.하하 웃는다.이놈들 말 뜻을 친구도 안다
친구 목 가다듬고 헛기침 한번하고 이놈들 한다.
똑 같다 자네 할아버지 목소리여 친구와 나는 한 바탕 웃는다.
거울 앞에서 할아버지와 만났습니다 내가 우리 할아버지다
하하 내가 우리 할아버지여.친구내 할아버지도 뵈우려 고향에 가자
고향 그곳엔 우리가 있습니다 우리힐아버지가 계십니다.
고향 그곳에 가면 눈 내리는 그곳에 가면 눈이 쌓여 있습니다.
그곳엔 강이 있습니다.산이 있습니다.친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많이도 지난 지금 고향에는 우리도 없습니다.
할아버지도 없습니다.고향 그곳에 가면 모든게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