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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배꼽은 아프고 눈물은 온 몸에 범벅이니 이를 어째

갈 산에 오르니

풍경은 아름답고 가슴은 꿍쾅거려 견딜 수가 없네

세상 다 잊어버리고 이 산 속에서 실컷 잠이나 자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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