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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

안산 2층집에서   아니멀리 의왕 6층집으로 이사를 왓네.

두고 온 2층집 뒤안에는 화사한 목련꽃이랑 향기로운 모과꽃들이

 설겆이를 하며 서 있는 주방 창을 통해서도 그냥 눈에 들어 왓는데,

..................

이사 후유증이었는지

홈씨크인지,

몸과 마음이 처져 잇다가,

이제사 털고 일어났네.

 

눈부신 이 아침에 

 앓는 엄마랑 함께 하면서도 웃을수 잇는 사람이랑

큰 나무 처럼 요지부동인 여걸괴( )랑

봄볕같은 수나랑

그 외 모든 단골 손님들  새 봄에 대박 나시고

박씨 물고 오는 강남제비처럼

꽃이야기좀 많이 물어다가 여기에 피워 주세요

 

** 여걸방 괴....까지 읽은 뒤 아기가 컴퓨터를 꺼 버리는 바람에

그 다음 글자는 뭐였을까?

나혼자( ) 라고 떠 올렷는데, 나중에 보니 아니어서.

웃엇다네 내가 떠 올린 글자는 ( 首 )였거던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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